AI 핵심 요약
beta- 마포구가 10일 AI 메모장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 직원이 생성형 AI로 문서 초안·번역 등을 처리했다
- 구는 보안대책과 윤리점검으로 기능을 지속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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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없이 공무원이 직접 설계·개발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마포구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행정 혁신을 이끌 '마포브레인' 사업의 하나로 'AI 메모장'을 개발하고 전 직원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마포브레인'은 AI를 행정 전반에 접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구현하기 위한 마포구의 행정업무 지원 서비스다. 'AI 메모장'은 외부 용역 없이 담당 공무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개발했다.

구는 정식 운영에 앞서 30여 개 부서를 대상으로 시범 사용과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능을 개선·보완하고, 서울시 보안성 검토를 거쳐 국가·공공기관 AI 보안 가이드라인에 따른 보안대책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AI 메모장'은 직원이 사용하는 행정망 PC에서 여러 생성형 AI를 바로 활용해 직원들의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계획서와 보고서 등 문서 초안 작성은 물론 문서 교정·번역, 프레젠테이션(PPT)·이미지 제작, 업무 관련 질의응답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게 구성했다. 업무 중 단축키를 누르면 작업 화면 위로 'AI 메모장'이 즉시 열리고, 자주 쓰는 명령어(프롬프트)는 단축키로 등록해 두면 문서 요약, 오류 검토, 공문 어투 다듬기 등 반복 업무를 한 번의 조작으로 처리할 수 있어 작업 시간도 줄어든다.
'AI 챗봇'도 함께 제공해 메신저를 이용하듯 자유롭게 사용법을 질문하고 답을 받을 수 있어 AI를 처음 접하는 직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AI 메모장' 도입으로 직원들은 핵심 업무에 집중하고, 행정 처리 속도와 업무 효율는 높여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AI 활용 윤리 자가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책임감 있는 AI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원들의 의견을 수시로 반영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AI는 미래 기술이 아닌 우리의 일상"이라며 "AI 메모장을 시작으로 마포브레인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가 구정 운영 전반의 변화를 이끌고, 더 빠르고 편리한 구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