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사천시의회가 31일 생활체육·복지·관광 정책을 제안했다
- 김경숙 의원은 삼천포 돌문어 관광브랜드와 자원관리 강화를 주장했다
- 김영애·진배근 의원은 피클볼 전용구장과 어르신 폭염 쉼터 확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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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비 어르신 쉼터 확충 방안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삼천포 앞바다 돌문어 관광자원화, 피클볼 전용구장 조성, 어르신 폭염 쉼터 확충 등 생활 현장을 겨냥한 정책 제안이 사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동시에 쏟아졌다.
사천시의회는 31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경숙·김영애·진배근 의원이 생활체육, 복지, 관광 분야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경숙 의원(국민의힘)은 삼천포 앞바다 돌문어를 지역 대표 관광브랜드로 육성해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이자고 제안했다. 삼천포 앞바다에 풍부한 해양자원과 매년 수백 척의 돌문어잡이 배가 만드는 이색적인 풍경이 있음에도 관광산업과의 연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돌문어잡이 체험관광 개발, 돌문어 요리를 앞세운 미식관광 육성, 축제·문화행사와 연계한 브랜드화, 온라인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지속 가능한 자원 이용을 위해 적정 어획량 관리, 산란기 보호, 어린 돌문어 방류 확대 등 체계적 자원관리와 돌문어잡이 쿼터제 도입 검토를 주문했다.
김영애 의원(국민의힘)은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피클볼 전용구장 조성을 제안했다. 피클볼이 남녀노소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역사회에서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전국적으로 피클볼 인구가 늘면서 전용시설과 프로그램이 확충되는 흐름과 달리 사천시는 전용구장이 없어 기존 체육시설을 빌려 쓰는 등 이용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클볼 전용구장이 마련되면 생활체육 저변 확대, 어르신 건강 증진, 가족 중심 여가문화 조성, 전국 규모 대회 유치에 따른 스포츠 관광 효과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며 수요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거친 적극 추진을 요청했다.
진배근 의원(국민의힘)은 폭염 장기화 속 어르신 쉼터 사각지대 해소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천시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에서 폭염이 어르신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요인임에도 경로당과 정자, 파고라 등 쉼터가 일부 지역에 집중돼 실제 필요 지역에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쉼터가 부족한 마을을 전수조사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에 맞춰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방식의 단계적 확충을 제안했다. 행정의 핵심 역할은 주민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폭염을 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천시의회는 이번 5분 발언을 계기로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