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중앙일보 워크아웃 개시…메가박스는 정산지연 논란, 문체부 긴급 간담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중앙일보가 10일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받고 회생절차는 피하게 됐으며, 비용 절감·자산·지분 매각 등 자구안을 제시했다.
  • 중앙그룹 계열사 4곳은 회생절차에 들어가고 메가박스중앙 정산 지연으로 영화계 영세·중소업체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문체부와 영진위는 10일 긴급 간담회와 피해 접수·법률 상담 등 지원책을 논의하며 영화산업 피해 최소화를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유동성 위기를 겪어 온 중앙그룹의 경영난이 계열사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중앙일보는 10일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개시 결정을 받았다.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 등 금융채권자는 이날 1차 협의회에서 서면 결의를 통해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했으며, 채권액 기준 75% 이상의 찬성으로 개시 요건인 4분의 3 동의를 충족했다.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중앙일보와 JTBC 사옥. [사진= 중앙그룹]

이에 따라 채권자들의 채권 행사는 3개월간 유예되고 법원의 기업회생 절차는 피하게 됐다. 중앙일보는 앞으로 회계법인 실사를 거쳐 경영 정상화 계획을 수립하고, 채권단 동의 절차를 거쳐 이를 이행하게 된다.

중앙일보는 중앙그룹 경영 위기 여파로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유동성 위기가 겹치면서 22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최종 부도처리했고, 지난달 19일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JTBC와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5개 계열사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과 달리, 중앙일보는 채권단과의 협의를 통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일보가 채권단에 제시한 자구 계획에는 비용 절감을 통한 영업현금흐름 창출, 보유 부동산 매각, 경영권 지분 매각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채용 중단, 임원 급여 일부 반납, 일부 임원 퇴임, 신문 발행 규모 축소, 비필수 투자 보류 등을 내놨다. 또 신문 광고와 아파트 엘리베이터 매체 '타운보드', 옥외 광고 등 수익원을 확대하고, 디지털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 구독자를 올해 7만명에서 2029년까지 14만명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자회사 지분과 충남 태안군 토지 매각 등으로는 총 664억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앙일보는 여러 잠재 인수자와 논의해 기존 사주 일가의 경영권을 넘기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중앙일보 최대 주주는 중앙홀딩스(지분율 64.7%)이며, 중앙홀딩스 지분은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55.8%), 홍정인 콘텐트리중앙 대표(37.2%),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7.0%) 등 사주 일가가 보유하고 있다.

중앙그룹 계열사 중 회생절차를 신청한 4개사는 지난 6월 1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법원은 6월 30일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JTBC는 별도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절차를 밟으며 7월 30일까지 개시 결정이 보류된 상태다. 메가박스중앙은 오는 12월 1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회생절차 개시 이후 메가박스중앙과 거래해 온 배급사·위탁상영관에 대한 정산 지연 문제가 불거졌다. 한국영화감독조합 등이 참여한 영화인연대는 지난 8일 입장문을 내고 메가박스중앙 측에 미지급 정산채권 규모를 신속히 확인하고 영세·중소 사업자에 대한 조기변제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메가박스중앙 회생절차 개시 관련 영화계 유관업체 간담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문체부]

이런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10일 배급업계 및 위탁상영관 경영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정산 지연에 따른 경영상 어려움을 전하며 정부의 대응을 요청했다.

최휘영 장관은 "그간 영화산업의 회복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해 온 정부로서 최근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며, "현장이 무너지면 한국 영화의 미래도 없다는 경각심을 갖고 업계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용한 정책 수단을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체부와 영진위는 지난 6월 25일부터 '영화계 영향 및 애로사항 접수센터'를 개설해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있으며, 조만간 유관 업체 대상 회생절차 설명회와 채권 신고를 위한 법률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가박스중앙과 롯데컬처웍스 간 합병 논의도 이번 사태로 최종 무산됐다. 롯데쇼핑은 지난 1일 콘텐트리중앙·메가박스중앙과 체결한 합병 추진 양해각서가 기한 도과로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중앙그룹 계열사들의 잇단 회생절차와 워크아웃으로 영화 배급·상영업계는 물론 미디어 업계 전반의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 대응이 정산 지연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