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가 23일 고척서 키움을 7-3으로 꺾었다.
- 올러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을 거뒀다.
- 나성범·카스트로 홈런, 김도영 3안타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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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발 애덤 올러의 호투와 홈런 3방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꺾었다.
KIA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KIA는 39승 1무 33패를 기록하며, 올 시즌 키움전 7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최하위 키움은 26승 1무 47패에 그쳤다. 최근 7연패다.

KIA는 3회초 홈런으로 균형을 깼다. 2사 후 김도영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나성범이 키움 선발 박준현의 시속 153㎞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40m짜리의 대포였다.
6회초 추가점을 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변우혁이 바뀐 투수 조영건의 커브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변우혁은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다.
올러는 6회말 1사 주자 1루에서 김웅빈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점수를 줬지만, 연속 삼진으로 추가 실점을 막고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완성했다.
7회초에는 승기를 굳혔다. 김호령의 안타와 김도영의 볼넷, 나성범의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해럴드 카스트로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5-1로 달아났다.
키움 임병욱에게 7회말 솔로 홈런을 맞아 5-2까지 점수 차가 좁혀졌지만, KIA는 9회초 다시 장타로 응수했다. 1사 후 김도영이 안타로 출루했고, 카스트로가 바뀐 투수 김윤하를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는 9회말 서건창에게 적시타를 맞았지만, 그 이상 점수를 주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KIA 선발 올러는 6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키움 타선을 묶었다. 시즌 8승(5패)째를 챙겼다. KIA는 올러에 이어 불펜진을 가동해 리드를 지켰다. 7회말과 9회말 각 한 점씩 허용했지만, 끝까지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3안타 2득점 1볼넷으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고, 나성범은 결승 투런포 포함 2안타 2타점, 카스트로는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키움 선발 박준현은 5이닝간 102구를 던지며 3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버텼지만 패전을 떠안았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