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타니 쇼헤이가 23일 올스타 팬투표 전체 최다 득표를 눈앞에 뒀다
- 올해 투타겸업으로 리그를 지배하며 팬투표 1위 수성이 유력해졌다
- 김혜성·김하성은 인기와 인지도 속 득표했으나 이정후는 성적으로 추천 가능성을 남겼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NL 타격 2위 이정후, 추천선수로 별들의 무대 노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생애 처음으로 전체 최다 득표의 영예를 눈앞에 뒀다.
MLB 사무국이 23일(한국시간) 발표한 올스타 1차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오타니는 내셔널리그(NL) 지명 타자 부문에서 231만735표를 획득했다. 양대 리그 전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많은 표다. 아메리칸리그(AL) 최다 득표자인 2루수 어니 클레멘트(토론토 블루제이스·205만4130표)를 25만 표 이상 차이로 여유 있게 제쳤다. 팀 동료이자 NL 2위인 맥스 먼시보다는 37만 표 이상 앞선 압도적인 레이스다.

오타니는 2018년 빅리그 데뷔 이후 2021년부터 5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이미 최고 스타 반열에 올랐다. MVP도 양대 리그를 오가며 4차례나 휩쓸었다. 하지만 올스타 팬 투표 전체 1위와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그동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에런 저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등 라이벌들에게 밀려 1위 자리를 내줬다.
올해는 다르다. 다저스 이적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 투타겸업을 소화하며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타자로서 16홈런을 쏘아 올렸고 마운드에서는 7승 2패 평균자책점 1.47을 기록 중이다. 강력한 홈런왕 후보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추격이 거세지만 현지 언론은 "팬들이 오타니를 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오타니의 전체 1위 수성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다저스의 김혜성은 NL 2루수 부문 4위(65만9500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은 유격수 부문 6위(25만3376표)를 지켰다. 하지만 김혜성은 현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머물고 있고, 김하성은 타격 부진으로 출전이 간헐적이라 올스타전 출전은 불투명하다. 반면 NL 타격 2위를 달리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외야수 부문 1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투표를 통한 자력 진출은 어렵지만 감독 및 선수단 추천 선수 명단으로 별들의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여전히 살아있다.
이정후는 45명이 넘는 쟁쟁한 외야수들과 경쟁하기 때문에 19위에 그쳤고 이정후보다 성적이 좋지 않은 김혜성·김하성은 다저스라는 거대 팬덤과 전년도 골드글러버라는 인지도가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MLB 올스타 1차 팬 투표는 한국시간 26일 오전 1시에 마감된다. 양대 리그 최다 득표자는 곧바로 올스타전 선발 출전권을 확보하며, 나머지 포지션은 1차 투표 1, 2위끼리 2차 투표를 치러 최종 승자를 가린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