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16일 하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
- 집중호우·폭염에 대비해 배수펌프장·저수지·무더위쉼터·살수차 운행 등 인프라와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 공중화장실·위생업소·폐수배출업소 점검과 물놀이·양식장 안전관리로 위생·환경·해양 피해를 사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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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생명 보호·환경 관리 목표 예산 지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가 여름철 집중호우·폭염·위생 위험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시 환경을 관리하기 위한 2026년 하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예방과 배수 기능 보강에 집중한다. 구는 침수 취약지역의 배수 기능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3억8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8월 말까지 서항 제2배수펌프장에 비상 발전기를 추가로 설치해 배수펌프장 가동 중단 가능성을 줄이고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호우 피해 우려가 큰 10월까지 15개 면·동 공무원과 주민이 합동으로 하천과 배수시설 일대를 순찰하고 빗물받이 청소·정비를 실시한다. 올해 초 현행화를 마친 '빗물받이 위치도'를 활용해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정비 구역을 세분화하고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정비도 병행한다. 사업비 9억 원이 투입된 정곡저수지 보수·보강공사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차량 통행이 많은 무학로와 청량산 일원 법면에는 2억 원 규모로 낙석방지책 등 안전시설을 7월부터 9월까지 정비해 도로 이용자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폭염 대응을 위해서는 생활 밀착형 보호 대책을 가동한다. 구는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폭염 상황관리반'을 운영하고 창원시 폭염 대응 시스템과 연계해 폭염특보 발효 시 즉각적인 대응과 보고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관내 무더위쉼터 314곳(실내 288곳, 실외 26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 58곳에 설치된 그늘막을 상시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심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살수 차량 운행 구간도 넓힌다. 기존 간선도로 중심 운행에서 통학로, 버스정류장, 공원 등 주민 생활권 전반으로 살수 범위를 확대하고 폭염 강도가 높아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를 집중 관리 시간대로 정했다.
구는 노면 살수·청소차 3대를 주 2회 집중 운행해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추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여름철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위생·환경 관리도 강화한다. 구는 공중화장실 59곳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관내 숙박·목욕장·세탁업소 등 공중위생영업소 326곳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등급별 관리에 나선다.
동시에 오·폐수 배출량이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관내 폐수배출업소 151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과 행정지도를 실시해 환경 오염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목표다.
물놀이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마산합포구는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물놀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안전관리 계획을 세우고, 인력과 시설물 점검을 강화해 인명사고 예방에 나선다.
해수면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어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도 포함됐다. 구는 입식신고 활성화, 품종별 어장관리 교육, 고수온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 운영 등을 통해 양식장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