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봉화군이 자가용 태양광 보급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 봉화군은 6년간 318억 원 들여 전역에 보급망을 깔았다
- 오미산 풍력·양수발전소로 에너지 자립도도 높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오미산 풍력·봉화 양수발전 이어 주민 주도형 '햇빛소득마을'·'영농형 태양광' 선제 추진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의 인구 대비 '자가용(가정용) 태양광 보급률'이 경북권에서 가장 높은 데 이어 전국 82개 군(郡)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구 대비 '청정에너지 총생산량' 역시 경북도 전체에서 2위를 차지했다.
봉화군이 한국에너지공단의 최신 신재생에너지 보급 통계를 분석한 결과이다.
봉화군의 이 같은 성과는 군(郡)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차별화된 전략과 과감한 투자에 따른 것으로 이들 지표는 봉화군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이 우리나라 지자체의 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6년간 318억 원 투입, 전 행정구역 촘촘한 보급망 다져
이들 성과의 중심에는 봉화군이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이 자리 잡고 있다.
봉화군은 ▲2021년 봉화읍(500개소)을 시작으로 ▲2022년 물야·춘양(732개소) ▲2023년 봉성·법전(418개소), ▲2024년 명호·상운(410개소) ▲2025년 소천·석포·재산(604개소)을 거쳐 ▲2026년 현재 봉화읍·춘양면(577개소)까지 전 행정구역에 걸쳐 보급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다. 최근 6년간 투입된 총사업비만 318억 원에 달하며 누적 보급량은 총 3241개소에 이른다.
주민들의 호응도 폭발적이다.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해 면별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1201개소(군비 소요액 100억 이상 예상)가 일시에 몰렸다.
봉화군은 재정 부담과 사업 여건을 고려해 2027년에는 물야·봉성·법전면(698개소, 약 30억 규모)을 우선 추진하고 나머지 면 지역은 2028년에 순차적으로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 대규모 인프라 구축과 '주민 참여형' 상생 모델이 거둔 성과
봉화군의 에너지 경쟁력은 대규모 인프라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석포면 오미산 일대에는 국내 육상 풍력 중 최대 수준인 60.2MW 규모의 '오미산 풍력발전단지'가 상업 운전 중으로 연간 봉화군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25%에 달하는 청정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소천면 일원에는 약 1조 70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인 500MW급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까지 확정돼 상징성을 더했다.
특히 오미산 풍력은 국내 최초로 지자체와 기업, 주민이 상생하는 '주민 참여형 상생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전국적인 귀감이 되고 있다.

◆ '햇빛소득마을'·'영농형 태양광'...미래형 농촌 모델 선도
봉화군은 개별 가구 중심의 지원을 넘어 주민이 직접 에너지 생산의 주체가 되고 발전 수익을 지역과 공유하는 미래형 농촌 에너지 모델인 '햇빛소득마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봉화군은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입지 여건, 주민 참여도, 계통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경쟁력을 갖춘 5개 마을을 우선 선정했다.
이들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부터 주민 협의 절차까지 전방위적인 컨설팅을 실시해 공모 신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촌 마을에 안정적인 공동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체 수익 창출의 모범 사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 사업 활성화 계획'과 연계해 차세대 농촌 에너지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청정에너지를 직접 체감한 주민들의 정책 신뢰도가 높아 강력한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영농형 태양광은 초기 단계인 만큼 농지 보존과 현장 실증 연구 등을 고려해 신중하고 보수적인 관점에서 내실 있게 접근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이들 괄목할 만한 성과와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가오는 민선 9기 체제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 도시'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민선 8기 동안 다져 온 탄탄한 인프라와 군민들의 전폭적인 성원 덕분에 '전국 1위'라는 독보적인 지표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주민 체감형 복지 성과를 기반으로, 차기 민선 9기에서도 '햇빛소득마을'과 '영농형 태양광' 등 핵심 과제들이 중단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