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일본 당국이 4월30일 달러/엔 160엔대에서 155엔으로 환율 하락시켰다.
- 155엔선에서 환율이 막히자 개입 약발 소진 관측이 나왔다.
- 재무성은 투기 대응 준비됐다고 밝히며 IMF 지침 제한 부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지난주 후반 160엔대에서 155엔선으로 수직낙하했던 달러/엔 환율이 155엔의 벽에 계속 막히는 움직임을 보이자, 시장 일각에선 '일본 당국의 개입 약발이 소진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피어오르고 있다고 7일 블룸버그가 전했다.
지난 4월30일 달러/엔 환율이 160.7엔선 위로 올라서자 일본 당국은 달러 매도(엔 매수) 개입을 단행해 환율을 155.54엔까지 끌어내렸다(엔 약세 방어).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당시 당국의 개입 규모는 345억달러 안팎으로 추산됐다.
이후 달러/엔 환율은 155엔의 문턱에 막혀 더 내려서지 못하고 있다.
싱가포르계 OCBC((Oversea-Chinese Banking Corp)은행의 모시옹심 전략가는 "핵심은 재무성이 엔화 방어를 지속할 것인지, 아니면 이미 충분한 수단을 동원했는지 여부"라며 "재무성의 개입만으로 엔 약세(달러/엔 환율 상승)라는 전반적 추세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일본 재무성의 미무라 아쓰시 재무관은 이날(7일) "외환시장의 투기적 움직임에 대해 모든 방면으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블룸버그는 국제통화기금(IMF) 지침에 따라 일본이 자율변동환율제를 택한 국가로서 지위를 유지하면서 '사흘 연속'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는 기회는 두번밖에 남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무라 재무관은 "해당 지침이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빈도를 제한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투자운용의 수석 전략가인 마사히코 루는 "당국 개입을 '환율 레벨 조절' 정도로 인식하는 (시장 내) 시각이 늘어남에 따라 개입의 약발은 분명 약해지고 있다"며 "일본은행(BOJ)이 시장 흐름에 뒤처진 통화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연속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등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단기적으로 엔은 약세 흐름을 유지할 것 같다"고 말했다.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