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HD한국조선해양이 7일 중국 조선소 경쟁 피하며 고부가 선종 중심 수주 전략 유지했다.
- 1분기 63억9000만달러 수주로 연간 목표 37.5% 달성했다.
- LNG선·VLGC·컨테이너선 위주로 물량과 수익성 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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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이 중국 조선소와의 저가·물량 경쟁에 직접 뛰어들기보다 LNG선, VLGC,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7일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상반기 중국 조선소들이 탱커선 및 벌크선을 중심으로 수주 물량 확대에 집중하는 시장에서 당사는 직접적인 경쟁에 가담하기보다는 경쟁 우위를 보유한 선종 중심으로 선별적 수주 전략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탱커선보다는 고부가가치 선종인 LNG선, VLGC 및 컨테이너선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물량 확보와 함께 수익성 제고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그룹 조선 계열사는 올해 1분기 총 63억9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70억3000만달러의 37.5%를 달성했다. 계열사별로는 HD현대중공업이 48억9600만달러, HD현대삼호가 10억4500만달러, HD한국조선해양이 4억5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선종별로는 HD현대중공업이 LNG선 9척, 대형 컨테이너선 4척, 수에즈막스 탱커 2척, 피더 컨테이너선 16척, MR탱커 10척, LR2탱커 2척, LCO2 운반선 2척 등 총 45척을 수주했다. HD현대삼호는 수에즈막스 탱커 5척, VLGC 3척, LNG선 1척 등 총 9척을 확보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필리핀 야드를 통해 LR2 탱커 6척을 수주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신조 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클락슨 자료를 인용해 1분기 전 세계 신조 발주량이 3690만GT로 전년 동기 2211만GT 대비 67%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탱커선은 견조한 운임 환경과 노후선 교체 수요로 발주가 늘었고, LNG선과 LPG선, 컨테이너선에서도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기 둔화 우려에도 친환경 규제 강화, 에너지 전환,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등 중장기 구조적 수요가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시장 기회를 적시에 포착하고 선종별 수급 상황과 경쟁 구도를 감안한 전략적 수주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