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북 고창 선운사 영산전이 30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보물 지정 예고를 받았다.
- 영산전은 1474년 창건 후 1821년 단층으로 개축되며 건축사적 연구 가치가 높다.
- 익공 구조에 화반 대신 목재를 활용한 독특한 구조와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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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익공 구조와 영산회상 재현 통해 예술성·건축미 동시 인정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 선운사 영산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되며 조선 후기 사찰 건축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고창군은 '고창 선운사 영산전'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보물 지정 예고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선운사는 577년(백제 위덕왕 24)에 창건된 사찰로, 영산전은 1474년 2층 장륙전으로 처음 건립된 이후 전란과 화재를 겪으며 재건과 개축을 거쳤다. 특히 1821년 기존 2층 건물이 노후화되면서 현재의 단층 영산전으로 개축됐다.
이 과정에서 중층 건물의 목재 부재가 다수 재활용되고 건립 변천 과정이 상세히 기록으로 남아 있어 건축사적 연구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구조로 내부에 고주를 세워 넓은 공간을 확보했으며 중앙에는 삼세불과 좌우 나한상을 배치해 영산회상 장면을 구현하는 등 예술적 완성도도 높다.
또한 일반적인 사찰 건축과 달리 익공 구조 사이에 화반 대신 목재를 활용한 독특한 구조를 적용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국가유산청은 향후 30일간 의견 수렴을 거쳐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보물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영식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지정 예고는 고창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