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단독] SH 임대주택 절반 스프링클러 없다…화재 초기 진압 '사각지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SH가 19일 운영 임대주택 24만6538가구 중 53.6%인 13만2211가구에 스프링클러를 미설치했다.
  • 노후 주택이 많아 영구임대 99.6%, 공공임대 98.9%에서 미설치 비중이 높다.
  • SH는 화재 교육 강화와 초기 진압 장치 보수로 예방 활동을 펼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도봉구·중구·노원구 미설치 비중 80% 이상
영구임대·공공임대 미설치 비중 99% 달해
2018년 소방시설 기준 이전 건축물 영향
SH "임대 화재 예방 위해 다양한 대책 마련"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로 스프링클러 설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운영하는 임대주택 2채 중 1채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8년 소방시설 설치 기준 강화 이전에 지어진 노후 주택이 임대주택 상당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SH는 입주자를 대상으로 화재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주택 내 화재 초기 진압 장치를 확충·보수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SH 임대주택 스프링클러 미설치 현황 [그래픽=김아랑 미술기자]

◆ SH 운영 임대주택 53.6% 스프링클러 미설치...13만2211가구 달해

19일 업계에 따르면 SH가 운영 중인 임대주택 24만6538가구 중 13만2211가구에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됐다. 스프링클러란 화재 발생 시 주변에 자동으로 물을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설비다. 소방차 도착 전까지 불길 확산을 막아 인명 대피 시간을 벌어주는 효과가 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9만8655가구) ▲매입임대주택(3만3556가구)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중에서는 ▲재개발임대(4만106가구) ▲영구임대(2만2586가구) ▲공공임대(1만7251가구) ▲국민임대(1만521가구) 등에서 미설치 가구가 많았다. 매입임대주택 중에서는 ▲다가구(2만2808가구) ▲도시형생활주택(1만748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임대주택이 위치한 자치구별로는 ▲노원구(1만4839가구) ▲강서구(1만4249가구) ▲강동구(8682가구) ▲양천구(8541가구) ▲송파구(6942가구) ▲성북구(6884가구) ▲강남구(6790가구) ▲마포구(6484가구) ▲관악구(5892가구) ▲성동구(5628가구) 등에서 미설치 가구가 다수 확인됐다.

◆ 노후 주택 많은 도봉구·중구 등 미설치 비중 높아...영구임대·공공임대도

스프링클러 미설치 주택의 대다수가 준공 20년 이상 노후 건물이다. SH가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아파트의 경우 스프링클러 미설치 가구 9만8655가구 중 준공이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주택이 7만9659가구로 80.7%를 차지했다.

정책 변화로 신규 공급이 축소돼 노후 건물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주택 유형에서 운영 규모 대비 스프링클러 미설치 가구 비중이 높았다. 2014년부터 신규 공급이 중단된 영구임대 유형의 운영 규모 대비 미설치 가구 비중은 99.6%에 달한다. 미설치 가구 중 준공 30년 이상 경과 건물이 98.3%였다.

2005년 이후 신규 공급이 멈춘 공공임대 유형은 운영 규모 대비 미설치 가구 비중이 98.9%였다. 미설치 가구 중 준공 30년 이상 경과 건물이 62.1%, 20년 이상 30년 미만 경과 건물이 37.9%였다.

자치구별로 봐도 노후 주택이 다수 위치한 자치구에서 운영 규모 대비 스프링클러 미설치 가구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도봉구 89.9%, 중구 84.7%, 노원구 83.3% 등에서는 임대주택 10채 중 8채 이상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 관악구 70.3%, 강북구 68.8% 등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 2018년 이전 건설 주택 사각지대 발생...SH "화재 예방 총력"

소방법에 따라 2018년 1월 28일부터는 층수가 6층 이상인 건축물의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2018년 이전 건설된 임대주택은 과거 기준을 적용해 지어졌기 때문에, 현행 기준으로는 안전성이 낮다고 평가된다.

1990년 7월 1일 이전에는 16층 이상 건축물의 16층 이상 층에만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였고, 2005년 1월 1일 이전에는 11층 이상 건축물의 전층이 설치 대상이었다.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노후 주택의 화재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서울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 주택 화재 사망자 전원(116명)은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건물에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SH는 화재 예방과 초기 진압 강화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추진 중이다. SH 관계자는 "전 단지 입주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순차적으로 노후 방화문을 보수·교체할 예정"이라며, "특히 노후 주택이 많은 영구임대에서는 소방점검 강화, 관리자 교육, 가구용 가스타이머콕 설치, 에어졸식 소화기 및 소화패치 지급, 주방 자동소화장치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영구임대 주택의 경우 가구 누전차단기, 옥상출입문 자동개폐 장치, 피난 유도선 교체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주택 유형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교체가 예정돼 있다"며, "지난해 6월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업무협약 이후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해체공사 현장에서 실물 화재 실험도 추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