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제1호 공약으로 '창업특별도 충북' 비전을 선포했다.
신 예비후보는 12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을 창업과 혁신의 거점으로 만들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며 "이를 통해 충북의 지역내총생산(GRDP) 4%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 CEO 출신인 신 예비후보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충북창업펀드 2000억 원 규모 확대 ▲'노소동락' 공동창업 지원 강화▲'실패 스펙' 제도 도입▲'패자부활전'을 위한 '충북재기창업지원센터' 설립 등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기술 기반 '테크창업' 촉진을 위해 ▲공공일감의 초기창업기업 배정 확대▲지역 주력산업 연계 '테마창업 클러스터' 육성▲지역 협력업체 정보를 통합한 공공 플랫폼 개방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시재생과 연계한 '로컬창업' 활성화 방향도 내놨다. 신 예비후보는 "지역 정착형 로컬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지역 창업가들이 충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인재 유출 문제를 언급하며 "2024년 한 해에만 2천6백 명 이상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갔다"며 "충북에서 자란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나아가 외부의 고급 인재가 충북으로 유입되도록 AI·로보틱스 등 첨단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도내 균형 발전 구상도 함께 내놨다. 그는 "청주 중심의 편중된 성장을 해소하기 위해 청주·충주·제천을 잇는 충북 경제 삼각벨트를 구축하겠다"며 "북부권과 남부권 창업기업에는 인센티브와 가산점을 부여해 충북 경제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1호 공약을 시작으로 경제·산업, 문화·예술, 복지, 청년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