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 앰프리어스 신고가 ② IB 일제히 '매수' 추천...드론·국방 시장 수혜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앰프리어스 테크놀로지스는 9일 드론·UAV 시장 확대와 고객 다변화를 통해 실리콘 음극 배터리 성과를 강조했다.
  • 노키아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고객 550곳 이상으로 늘리며 2026년 매출 1억2500만 달러 초과와 EBITDA 흑자를 가이던스했다.
  • 월가 9개 IB가 매수 추천하며 평균 목표주가 19.25달러 제시하나 연간 적자와 주가 급등 리스크를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드론·UAV 시장 확대와 고객 기반 다변화
5대 고성장 타겟 시장과 기술 로드맵
2026년 가이던스, 수익성 원년 향한 자신감
투자 관점에서의 핵심 점검 포인트

이 기사는 3월 9일 오후 4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앰프리어스 신고가 ① 실리콘 음극 배터리 혁신으로 투자자 시선 집중>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드론·UAV 시장 확대와 고객 기반 다변화

앰프리어스 테크놀로지스(종목코드: AMPX)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은 드론 및 무인항공기(UAV) 시장이다. 회사가 생산하는 실리콘 음극 기술 기반의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 대비 월등히 높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한다. 드론에서 이는 더 긴 비행 시간과 향상된 임무 수행 능력으로 직결되며, 이러한 성능 특성은 국방 및 항공우주 플랫폼에서 점점 더 높이 평가되고 있다.

앰프리어스 테크놀로지스의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보고 [자료=업체 홈페이지]

4분기에 앰프리어스는 노키아 드론 네트워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키아의 '드론 인 어 박스(Drone-in-a-Box)' 시스템에 2세대 SiCore 실리콘 음극 배터리가 채택된 것으로, 내구성·전력 공급 능력·안전 성능 등 광범위한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스테피엔 CEO는 자사 배터리가 이륙 시의 순간 고출력과 장시간 임무를 위한 지속 에너지를 동시에 제공하는 균형 잡힌 성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현재 앰프리어스의 고객은 550곳 이상으로 늘었다. 스페이스X, 에어버스, 테슬라, 보스턴 다이내믹스, 조비, 아처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과의 관계를 구축하며 기술의 상업적 검증을 이어가고 있다. 4분기에만 100개 이상의 신규 고객을 추가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 5대 성장 시장과 기술 로드맵

앰프리어스는 고에너지 밀도 실리콘 음극 배터리 기술로 5개의 고성장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앰프리어스 테크놀로지스의 5개 고성장 타겟 시장과 블루칩 고객들 [자료=업체 홈페이지]

이중 무인항공기(UAV) 시장은 연간 15%(CAGR) 성장 전망이다. 위성·우주 응용 부문은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빠르게 진입 중이고, 경량 전기자동차(EV) 시장은 연간 15% 성장이 예상된다.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시장은 연간 40% 커질 전망이다.

로봇 시장은 특히 폭발적인 잠재력을 품고 있다. 로봇 공학은 2026년 7만6000대에서 2030년 69만3000대로, 연간 74% 성장이 기대된다. 2026년 대비 2030년까지 9배 이상 규모 확대가 예상되며, 앰프리어스의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는 보스턴 다이나믹스 등 주요 로보틱스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 로드맵도 야심차다. 회사는 현재 22개 이상의 제품 라인업을 운영하며, 2027년 말까지 킬로그램당 600Wh(Wh/kg)에 가까운 에너지 밀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를 한층 더 벌리는 수준이다. 현재 주력 제품인 SiCore 플랫폼은 무게당 520Wh의 에너지 밀도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 2026년 가이던스, 수익성 원년을 자신하다

앰프리어스가 제시한 2026년 가이던스는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 매출은 1억 2500만 달러를 초과해 전년 대비 7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조정 EBITDA는 400만 달러 이상 흑자를 목표로 한다. 총이익률은 약 25%로 제시됐다.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매출 1억 2440만 달러, 조정 손실 1330만 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준으로, 경영진의 자신감이 숫자로 드러나고 있다.

앰프리어스 테크놀로지스의 2026년 전망과 장기 목표 [자료=업체 홈페이지]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건전한 재무 구조와 확장 가능한 비용 구조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성장과 수익성에서 의미 있는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자본적 지출은 1000만 달러 미만으로 전망되며, 미국 국방혁신단(DIU) 계약 자금이 향후 몇 분기 동안 상당한 자본 투자 비용을 충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셋 라이트 전략의 재무적 장점이 본격적으로 발현되는 구조다.

장기적으로 앰프리어스는 2030년 목표로 매출 6억 달러 이상, 총이익률 30% 초과, 조정 EBITDA 마진 20% 이상을 설정하고 있다. 강력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매출을 현재의 8배 이상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이다.

◆ 월가 9개 IB 일제히 '매수' 추천

월가 투자은행(IB)들의 반응은 한목소리에 가깝다. CNBC 집계 기준 앰프리어스를 커버하는 9개 IB 중 2곳이 '강력 매수', 7곳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9.25달러로 6일 종가 대비 17.88%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하며, 최고 목표주가는 21달러, 최저는 16달러다.

앰프리어스 테크놀로지스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실적 공개 후 크레이그-할럼은 목표주가를 17달러에서 21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크레이그-할럼의 에릭 스틴 애널리스트는 앰프리어스의 증가하는 고객 목록, 기존 고객과의 심화된 파트너십, 미국 국방수권법(NDAA) 규정 준수를 통한 계약 제조 전략을 주요 투자 근거로 제시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목표주가를 16달러에서 20달러로 높이고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데릭 소더버그 애널리스트는 SiCore 배터리 기술에 대한 강한 수요와 약 6억 달러 규모의 셀 제조 역량 접근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대규모 고객들이 이미 SiCore 셀을 재주문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재주문의 속도와 규모가 2030년까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로스 캐피털도 목표주가를 16달러에서 20달러로 올리며 거듭 '매수' 의견을 밝혔다. 로스 캐피털의 칩 무어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신중하면서도 체계적인 규모 확대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고에너지 밀도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향후 수년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C. 웨인라이트의 아밋 다얄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18달러와 함께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다얄은 빠른 매출 성장, 크게 개선된 총이익률, 조정 EBITDA 흑자 전환, 무차입의 탄탄한 현금 보유 상황 등을 종합 평가하며, 미국 내 NDAA 요건 충족 제조 역량 확보와 자본 경량화 전략이 투자 매력을 강화한다고 분석했다.

니덤은 별도 보고서에서 앰프리어스를 "무인 슈퍼사이클"의 가속화에서 수혜를 입을 핵심 기업으로 지목했다. 세계 국방비 지출 증가와 각국의 자율 시스템 우선화 정책이 맞물리면서, 첨단 배터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 핵심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앰프리어스는 분명 여러 측면에서 설득력 있는 투자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NDAA 규정 강화에 따른 국방 시장의 구조적 수혜 가능성, 드론·로봇·eVTOL 등 대형 성장 트렌드와의 정면 접점, 실리콘 음극 배터리 기술의 상업화 진전, 에셋 라이트 전략이 가져다 주는 자본 효율성이 핵심 투자 포인트다.

그러나 냉정하게 살펴야 할 리스크도 있다. 회사는 여전히 연간 적자 상태에 있으며, 2026년 1분기 중 지급될 콜로라도 합의금 2000만 달러로 인한 단기 현금 감소가 예정되어 있다. 무엇보다 지난 1년간 792%에 달하는 주가 상승은 미래 성장 기대를 상당 부분 선반영하고 있어,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경우 주가 조정 위험을 내포한다.

2026년이 앰프리어스 역사에서 수익성의 원년이 될 수 있을지, NDAA 수혜가 실제 대규모 수주로 이어질지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변수다. 경영진의 자신감 있는 가이던스와 월가의 전원 매수 의견은 긍정적인 신호지만, 결국 판단의 근거는 분기별로 발표되는 실적 수치가 될 것이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사진
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