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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패스틀리 ② 월가 목표가 상향 '잠재력 과소평가된 AI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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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들의 엇갈린 평가
경쟁 환경과 전략적 포지셔닝
향후 전망과 리스크 요인
과거의 그림자

이 기사는 2월 13일 오후 4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패스틀리 ① AI 트래픽 급증 힘입어 주가 72% 폭등>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애널리스트들의 엇갈린 평가

패스틀리(종목코드: FSLY)의 2025년 4분기와 연간 실적 발표 이후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대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다만 회사의 잠재력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

패스틀리 개요(2025년 12월 31일 기준) [자료=업체 홈페이지]

가장 긍정적인 평가는 윌리엄 블레어에서 나왔다. 윌리엄 블레어의 조너선 호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패스틀리가 에이전틱 AI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눈부신 분기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호 애널리스트는 "이번 상향 조정의 근거는 패스틀리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 활용과 에이전틱 AI 성장 모두에서 과소평가된 투자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고객들이 AI 환경에서의 필요가 진화함에 따라 네트워크 전송, 보안, 컴퓨트 전반에 걸쳐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패스틀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패스틀리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파이퍼 샌들러는 목표주가를 11달러에서 14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패스틀리의 "2019년 이후 최대 실적"과 대형 고객의 강세 및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신중론을 유지했다.

RBC 캐피털은 목표주가를 10달러에서 12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섹터 수익률' 의견을 재확인했다. 회사는 "지속적인 가속화 및 지속적인 마진 실행의 초기 신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경쟁 환경과 전략적 포지셔닝

패스틀리는 약 220억 달러로 추정되는 CDN 시장에서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AKAM)와 클라우드플레어(NET)와 경쟁하고 있다. 패스틀리의 실적 발표 당일 아카마이 주가도 10% 이상 급등해 104.32달러를 기록했다. 아카마이의 실적 발표는 오는 2월 19일 예정돼 있어, 업계 전반의 호황이 확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패스틀리의 전략적 글로벌 엣지 네트워크 [자료=업체 홈페이지]

패스틀리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회사는 532 Tbps(테라비트/초)의 엣지 네트워크 용량을 갖춘 129개의 PoP(Points of Presence)로 구성된 글로벌 엣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수천 개의 작고 흩어져 있는 PoP를 배포하는 기존 공급업체와 달리, 패스틀리는 전 세계에 전략적으로 배치된 더 적은 수의 강력한 PoP에 집중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더 적은 하드웨어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파이퍼 샌들러는 시장 점유율 확대, 경쟁이 덜 치열한 CDN 역학 관계, 성공적인 보안 교차 판매 등을 패스틀리의 실적을 견인하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이전 에지오(Edgio) 고객을 포함한 패스틀리의 가장 큰 고객들이 사업의 상당 부분을 패스틀리로 이전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DA 데이비드슨은 "경영진이 이벤트 성과 및 대형 고객이 패스틀리 네트워크로 트래픽을 유도한 것이 실적 호조의 원동력이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가격 압박이 과거 10% 중반대에서 4분기에는 한 자릿수 중반대로 크게 개선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패스틀리가 이전 기간보다 더 강력한 가격 결정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향후 전망과 리스크 요인

패스틀리는 엣지 컴퓨팅, 보안, AI 기반 트래픽 증가의 교차점에 자리잡고 있다. 인터넷 소비가 전년 대비 약 16%의 속도로 계속 확대되고, AI가 생성한 콘텐츠, 라이브 스트리밍, 고해상도 미디어로 인터넷 소비 패턴이 계속 진화함에 따라, 패스틀리는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추세를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2025년 트래픽 성장률 전망치 16% [자료=패스틀리 홈페이지]

레이먼드 제임스의 프랭크 루단 애널리스트는 "전망을 개선하는 요인 중 하나는 고객들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트래픽 패턴과 수요를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AI 기반 트래픽이 네트워크 트래픽 수요에 복잡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패스틀리가 직면한 리스크 요인도 적지 않다. 엣지 플랫폼의 잠재적인 시장 포화, 고객 지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시 경제 압력, AI 및 보안 부문에 진출하는 대규모 기술 회사의 경쟁 압력 등이 주요 우려사항으로 꼽힌다. 회사는 기술 리더십과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혁신 속도를 지속해야 할 것이다.

◆ 과거의 그림자

패스틀리는 2021년 6월 발생한 소프트웨어 오류로 대중에 널리 알려진 바 있다. 당시 아마존, 레딧, 뉴욕타임스 등 주요 웹사이트가 일시적으로 접속 불가 상태에 빠지는 대규모 장애가 발생했다.

애널리스트들과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패스틀리 [자료=업체 홈페이지]

패스틀리 주가는 2020년 10월 128.83달러로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으나, 해당 장애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고 지금까지도 당시 손실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실적과 주가 반등은 패스틀리가 과거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가속화되는 성장 궤적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을 계속 개선하는 회사의 역량은 향후 분기에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가 될 것이다.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패스틀리는 '과소평가된 AI 수혜주'로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회사가 이번 분기의 모멘텀을 지속하고 구조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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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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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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