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자사의 의약품 배송차량에 부착된 감기약 광고 효과가 겨울 시즌을 맞아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폭설과 한파 등의 기상여건 악화로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은 감기·몸살 등 계절성 질환으로 인한 약국 방문 빈도가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따라 환자들이 주로 찾는 필수 동선인 약국 중심의 옥외광고 효과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감기약 등의 구매를 위해 약국을 찾은 환자가 구매 직전 배송차량 등에 부착된 특정 브랜드 광고를 접할 경우, 해당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 '브랜드 회상도(Brand Recall)'가 높아지게 된다.
브랜드 회상도는 소비자가 별도의 단서 없이 기억 속에서 특정 브랜드를 스스로 떠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이는 로고나 제품 이미지 등 특정 단서를 보고 단순히 "이 브랜드를 알고 있다"고 인식하는 '보조 인지도'보다, 실제 구매 순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비보조 인지도(Unaided Awareness)'의 대표적인 지표이다.
지오영 차량광고는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환자가 약국을 방문하는 시점에 브랜드 노출을 유도함으로써 구매 시점에서 '브랜드 회상도'를 극대화한다. 특히 지오영은 전국 80%의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약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환자의 외부 활동이 제한적인 겨울철에 더욱 효과적인 광고 매체라는 평가다.
실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의약품 리서치 플랫폼 '케어인사이트'가 POS 시스템이 설치된 전국 418개 약국의 일반의약품(OTC)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오영 차량광고를 활용하는 판피린(서울, 경기, 강원), 콜대원(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판콜(대전, 충남, 충북) 등 주요 감기약 브랜드들은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오영 물류본부 이만조 부사장은 "매년 차량광고를 먼저 확보하려는 제약회사들의 물 밑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최근 몇 년 사이 더욱 높아진 배송차량 광고의 위상을 직접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영은 인천 스마트허브센터와 천안센터 두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61개 물류센터와 500여 대의 배송 차량을 운영하며, 전국 1만9000여 개 약국에 의약품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