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해빙기를 맞아 석회석 광산 등 비산먼지 다량 발생 우려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특별점검에 나섰다. 군은 시멘트 산업이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만큼 철저한 환경관리 책임을 강조하며 주민 생활환경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단양군은 전날 충북도와 합동으로 관내 시멘트 제조사 광산을 방문해 발파 작업과 비산먼지 발생 실태 전반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와 작업 집중 시기를 맞아 비산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광산 채굴 공정 전반의 환경관리 이행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보건환경연구원장, 기후대기과장, 단양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발파 및 채굴 과정에서의 비산먼지 저감 대책과 현장 관리 실태를 살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광산 발파 작업 관리 기준 준수 여부▲채굴·파쇄·적치 공정별 먼지 저감 시설 운영 상태▲살수 및 방진 설비 가동 실태▲운반 차량 세륜 및 덮개 설치 여부 등 비산먼지 관리와 인허가 조건 이행 전반이다.
점검 이후 군과 도는 광산 인근 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비산먼지로 인한 생활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를 직접 청취했다. 군은 이 자리에서 향후 관리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광산 발파와 비산먼지는 주민 체감도가 매우 높은 사안인 만큼, 현장 점검과 주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 점검 결과를 토대로 사업장별 저감 조치 이행 여부를 면밀히 관리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