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협진은 '앤로보틱스(NRobotics Co., Ltd.)'로 상호를 변경하고 10일 변경 상장했다고 밝혔다.
협진은 지난 1월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앤로보틱스 인수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사업 전환에 나섰다. 이번 상호 변경 상장은 기존 제조·설비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기반 로보틱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대내외에 공식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회사에 따르면 앤로보틱스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로봇 제어 및 모듈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유연하게 결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 솔루션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회사는 이번 변경상장을 계기로 기존 협진이 보유한 식품·제조 설비 엔지니어링 역량과 앤로보틱스의 AI 로봇 기술을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공정 인식, 작업 판단, 자율 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회사는 가정간편식(HMR) 분야를 중심으로 한 로봇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에 착수했으며 제조 공정 내 이송·적재·정돈·검사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푸드 이송 로봇, 국방·보안 분야 로봇 등 산업 특화 로봇 개발도 병행하고 있으며, 중장기 로드맵에 기반해 지속 가능한 사업 성과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호 변경 상장은 협진이 축적해 온 산업 설비 기술과 앤로보틱스의 AI 로봇 기술이 결합되는 전환점"이라며 "확장성과 범용성을 갖춘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조, 물류,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