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 가치도 반등세..."3월 달러당 90루피 아래로 떨어질 수도"
루피 환율·밸류에이션·미국 정책의 잠재적 변화 등이 外人에 영향 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반하여 작성됐으며, 원문은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 8일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3개월 연속 이어진 강력한 매도세 이후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들이 2월 첫째 주 순매수로 돌아섰다.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되고 미국과의 무역 협정이 호재로 작용하며 지난주(2월 1~6일) 인도 주식 시장에 810억 루피(약 1조 3082억 원) 이상의 자금을 쏟아부었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 자금 유입은 최근 몇 달간 이어진 지속적인 자금 유출 이후 발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월 3596억 2000만 루피, 12월 2261억 1000만 루피, 11월 376억 5000만 루피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총 1조 6600억 루피(약 189억 달러)어치의 인도 주식을 순매도하며, 역대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러한 매도세는 불안정한 환율 변동, 글로벌 무역 긴장, 미국의 잠재적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 그리고 인도 주식의 과도한 밸류에이션(고평가) 등에 의해 촉발됐다.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6일까지 812억 9000만 루피 상당의 인도 주식을 순매수했다.
모닝스타 인베스트먼트 리서치 인디아의 히만슈 스리바스타바 수석 연구원은 "최근의 매수세는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인도의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었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스리바스타바는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 국내 금리 전망의 안정화, 그리고 인도-미국 간 무역 및 정책 전개에 대한 낙관론이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이달 들어 나타난 외국인 자금 흐름 반전은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속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인도 시장을 떠났던 지난 1월의 자금 유출 상황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엔젤 원(Angel One)의 시니어 펀더멘털 애널리스트인 바카르자베드 칸 역시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인도-미국 무역 협상의 돌파구가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증시 랠리에 불을 지폈다"며, "미국 국채 금리의 안정과 더불어 2026/27 회계연도 연방 예산안에서 발표된 경기 부양책 및 산업별 인센티브 등 지원 조치들이 힘을 보탰다"고 분석했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최고 투자 전략가인 V.K. 비자야쿠마르는 루피 가치 상승도 심리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짚었다. 루피 가치는 이달 첫째 주 초반 달러당 90.30루피를 찍은 뒤 오름세로 돌아섰다. 6일 종가 기준 달러당 90.70루피 선으로 다시 소폭 약세를 보였으나 바닥은 다졌다는 평가다.
비자야쿠마르는 루피 가치가 점차 안정을 되찾으면서 오는 3월 말까지 달러당 90루피 미만 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루피 가치 반등이 추가적인 외국인 자금 유입을 촉발할 수 있지만, 최종 결과는 글로벌 무역 상황과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의 전개 양상에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인도 증시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칸은 "기업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고 글로벌 무역 긴장이 억제된다면 추가적인 자금 유입이 실현될 수 있다"면서도 "여전한 루피 약세와 높은 밸류에이션, 그리고 미국 정책의 잠재적 변화 등이 상승 폭을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