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새해 첫 달부터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며 전북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김제시 주민등록인구는 8만1823명으로, 전월 대비 147명이 늘었다. 자연감소 인구 74명을 상쇄하고도 남는 증가 폭으로, 같은 기간 사회적 순유입 인구는 221명에 달했다.

이는 김제시가 추진해 온 정주 인구 유입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령대별로는 영유아(0~6세)가 23명, 청년층(18~39세)이 48명 증가하는 등 미래 세대 중심의 인구 유입이 두드러져 인구 구조의 질적 개선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시는 전입장려금과 취업청년 정착수당, 청년부부 주택수당, 결혼축하금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이 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출산장려금 지원 요건을 '부모 모두 거주'에서 '부 또는 모 거주'로 완화해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
김제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김제형 일주일 살기' 등 체류형 정책을 본격 추진해 방문 인구를 정주 인구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는 것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김제에 살고 싶은 도시라는 인식이 자리 잡도록 체감형 인구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