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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우원식 의장, 개헌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 거듭 촉구…"설 전후가 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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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 개최
"국민투표법, 임기 마지막까지 설득할 것"
"국회개혁, 경호경비 체계 개편 등도 핵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원포인트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거듭 촉구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임기 동안 역점을 둘 중점과제 먼저 몇 가지 짚겠다"며 "첫째가 국민투표법 개정과 개헌"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최근 대통령 신임 정무수석과 여당 원내대표가 모두 지방선거 원포인트 개헌을 이야기했고, 조국혁신당도 동의하고 있다"며 "어제(4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처음으로 개헌을 꺼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임위 심사 중인 국민투표법 개정은 계속 소통은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설 전후를 지방선거 동시투표를 위한 개정 시한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설득해 볼 작정"이라고 했다.

또 우 의장은 국회의 제도적 변화를 제안했다. 우 의장은 "국회가 국민의 대표기관이자 입법부, 삼권분립의 한 축으로 더욱 분명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 개혁, 국회 사회적 대화 제도화, 경호경비 체계 개편 등이 핵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5 pangbin@newspim.com

다음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신년 기자회견 전문이다.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아시듯 연초에 정상외교 등 국가적으로 여러 큰일이 있어서
일정을 좀 미루다 보니, 신년 회견을 2월 초에 갖게 됐습니다.

며칠 전 2월 임시회 개회사에서 중요한 말씀은 다 드렸습니다.
새 정부 출범하고 8개월째인데, 어느 정부든 첫 1년이 가장 중요합니다.
새 정부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집약되고,
집중적으로 분출되는 시기이고,
그래서 정부 출범 초반에 할 일이 많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을 제대로 바꿔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높습니다.
'성장동력 창출, 민주주의 개혁, 민생개혁', 이렇게 세 가지로 모이는데,
앞의 둘은 어느 정도 흐름이 잡히고, 추진이 되고 있는 반면
민생개혁,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일은
좀 더 속도를 내야 한다고 봐서
개회사에서 집중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드는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격변의 시기가 아니겠습니까.
기술과 산업의 재편, 특히 AI가 지금까지의 어떤 기술보다 빠른 속도로
산업과 일상으로 깊숙이 들어오면서,
국민 개개인의 삶 속에서도
AI 기술의 가능성과 편익, 우려와 불안이 혼재하고 있습니다.
비상계엄과 그 이후의 수사, 재판 과정 역시
불면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생길 정도로 일상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회 변화는 이렇게 국민의 일상과 직결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란이나 견해차는
국회가 책임 있게 대처해야 합니다.
지금 이 시기, 개혁과 민생에 필요한 법안은
의지를 갖고 처리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025년은 국회의 존재감이 빛난 한 해였다고 자평합니다.
24년 연말부터 국가적 위기 대응과 회복의 과정에서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헌정질서 회복 과정에서
전례 없는 길을 개척하며 국정의 중심을 잡았고,
갈등이 가파른 속에서도 초당적 협의를 통해
경기 회복을 위해 두 차례 추경을 조기 처리했습니다.
18년 만에 국민연금 개혁에 합의를 이뤄냈고,
예산안도 5년 만에 법정기한 내에 통과시켰습니다.

국회 소속기관들도 의원 요청에 대한 조사 회답뿐 아니라
미래산업, 기후재난, 산재, 불평등 같은
주요한 국가적 과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심도 있는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의정활동 지원은 물론
국가 정책 거버넌스에서 국회의 기여와 주도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국회 탄소중립 로드맵을 차근차근 실행하고 있고,
국회세종의사당도 마스터플랜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장애인 고용 확대와 시설물의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방송작가와 수어 통역사 프리랜서 인력도 직접고용으로 전환했습니다.
국회부터 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광복절 전야제와 입법박람회 개최,
독립기억광장 조성, 정현관 글 새김을 했고,
국회의정연수원의 시민교육 프로그램도 강화되었습니다.
국회기록원도 올 4월 개원합니다.
국회의 중심은 국민이고, 국회는 국민께 열려 있어야 한다는
방향을 구체적으로 보여드린 변화입니다.

대표적인 몇 가지를 말씀드렸는데,
자세한 내용은 배포된 자료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쉬움도 있습니다.
다행히 어제 여야가 12일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에 합의했습니다만,
본회의에 부의된 채로 쌓여있는 법안이 국회의 현실을 상징합니다.
여야가 갈등하더라도 입법의 본분만큼은 지킬 수 있도록
의장도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2026년 올해는, 나라 전체로 볼 때는 위기 극복을 넘어
도약의 디딤돌을 놓아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점이고,
22대 국회로서도 상반기를 지나면 임기 절반을 넘어서게 됩니다.
역량을 모아 돌파해야 할 현안이 많습니다만,
남은 임기 동안 역점을 둘 중점과제 먼저 몇 가지 짚고
여러분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첫째, 국민투표법 개정과 개헌입니다.
조금 진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대통령 신임정무수석과 여당 원내대표가 모두
지방선거 원포인트 개헌을 이야기했고,
조국혁신당도 동의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처음으로 개헌을 꺼냈습니다.
상임위 심사 중인 국민투표법 개정은
계속 소통은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설 전후를 지방선거 동시투표를 위한 개정 시한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설득해볼 작정입니다.

둘째, 국회가 국민의 대표기관이자 입법부, 삼권분립의 한 축으로
더욱 분명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변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국회 개혁, 국회 사회적 대화 제도화, 경호경비 체계 개편 등이 핵심입니다.

국회개혁은 입법과 국회 운영, 규범과 문화를 아울러
효율성과 생산성, 그리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과제들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정당들에도 설명하고 공감대를 넓혀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국회 사회적 대화 제도화는 시대적으로도 정말 필요한 일입니다.
사회적 격변기이자 복합위기의 시대에는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갈등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조정하고, 합의를 통해 법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것이
국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국회 사회적 대화 기구를 법제화해서
이 역할을 제대로,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국회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있고, 신속한 심사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국회 경호경비체계 개편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핵심과제입니다.
그간 TF를 구성해서, 비상 상황 시 국회 기능 유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해왔습니다.
국회 경호권 독립이 핵심입니다.
국회와 경찰로 이원화된 현행 지휘체계를 일원화하는
국회의 독자적 경호경비 전담조직, 경호국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원식의 말은 현실이 된다." 누가 그런 얘길 해서 들어보니
국회의장에 선출된 후 동료의원들에게
"좌도, 우도 아닌 국민 속으로,
국회 담장을 넘어 국민 속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는데,
정말로 6개월 뒤, 비상계엄 해제를 위해 한밤에 담장을 넘었다고 하더군요.

22대 국회를 '국민을 지키는 국회,
미래로 나아가는 국회'로 만들자고 했는데,
국민을 지키는 역할은 제대로 한 번 한 것 같습니다.
이제 국민의 '삶'을 지키는 국회,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는 국회를 만드는 일을
잘 마무리하는 데에 남은 시간을 쪼개 쓰며
뚝심 있게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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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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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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