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2일 제3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경제과를 비롯한 7개 부서의 2026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반려동물 문화 축제, 청년정책, 전통시장 리모델링, 착한가격업소, 빛공해, 항만 재생 등 주민 생활과 맞닿은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박주현 의원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반려동물 문화 축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속 가능한 축제로 육성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수 의원은 청년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청년 일자리와 창업 지원 사업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방향 설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향정 의원은 동쪽바다중앙시장 구이타운 건물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해 공사 기간 장기화를 우려했다. 그는 "설계와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 공기가 불필요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하고, 상인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성준 의원은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강조했다. 안 의원은 "착한가격업소 발굴에 적극 나서고, 특히 할인 폭이 큰 업소에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제안했다.
최이순 의원은 LS전선 VCV타워 조명으로 인한 빛공해 민원을 거론하며 환경영향평가 부실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기업의 이익이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데 쓰여야 한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동호 의원은 동해신항 친수공간 개방과 관련해 안전공간 확보 등 행정적 노력을 요청했다. 이동호 의원은 "주민과 낚시객이 조속히 친수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달라"고 말했다.
정동수 의원은 묵호항 제2준설토 소규모 항만재생사업과 관련해 효과적인 민자 유치를 위해 집행부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준설토 부지 조성을 위해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해 온 주민의 의견이 재생사업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귀희 의장은 "의회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는 만큼, 집행부가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며 "앞으로도 주요업무 계획이 현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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