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수소배관망 국산화 및 실증기술 개발 테스트베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52억 원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상용화 이전 단계의 국산 수소배관 제품 성능을 검증하고 약 2㎞ 규모의 수소배관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기존 튜브트레일러 방식 대신 바이오가스와 암모니아를 활용해 생산한 수소를 배관으로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수소배관망은 안정성과 대용량 공급이 가능해 향후 수소도시 조성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시는 2022년 바이오그린수소 충전소 운영을 시작으로,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수소 생산시설 확충, 관련 제도 마련 등 수소 전주기 생태계 기반을 구축해왔다.
또 지난해 수소충전소 성능고도화 사업에 선정돼 압축기·냉각기·충전기 등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국산 수소배관 제품의 상용화 성능 검증을 마친 뒤, 오는 2027년 하반기부터 수소 공급처와 수요처를 연결해 본격 실증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정희 신성장산업과장은 "수소 생산부터 유통, 활용까지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사업이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충북도와 함께 드림파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충주 수소파워팩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 중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