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김가현 기자 = 26일 오후 경기 광명시 하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출동 중인 소방관의 긴급 영상통화 안내에 따라 거주자가 자체 진화에 성공하며 큰 피해를 막았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9분경, 거주자 A씨는 튀김 요리를 위해 냄비에 기름을 담아 가열하던 중 불이 붙자 즉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하던 소방관은 긴박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즉시 A씨와 영상통화를 연결했다. 소방관의 실시간 안내에 따라 A씨가 침착하게 대응한 결과,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불길이 초기에 잡혔다.
오후 5시 37분경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자체 진화가 완료된 것을 확인하고 잔불 정리 등 안전 조치를 마쳤다. 이번 화재로 부엌 일부가 그을리고 가재도구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인력 33명과 경찰 7명 등 총 40명의 인원과 펌프차, 구조차 등 장비 18대가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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