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분 독서' 확대·도서관 활용 수업 강화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교실과 가정을 아우르는 독서·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전면적인 학교 독서교육 강화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가정에서는 가족들과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규 사업으로 '독서토론 성장학교' 64개교를 선정해 학교별 독서토론 교육 활동과 자료 제작비, 강사비 등 교육 관련 경비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각 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기당 1회 이상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독서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기존 '아침 10분 독서학교'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한다. 아침 10분 독서를 정규 교육과정 내 독서 수업으로 확장해 학교 독서교육의 생활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전북교육청은 42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최대 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우수 모델 발굴을 위한 중점·선도학교 운영도 확대한다. 국어 중점학교 6개교와 수업 중심 독서교육 선도학교 3개교 등 총 9개교를 선정해 학교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 독서토론 활동의 기반인 학교도서관 이용 활성화 방안도 추진한다.
학급 단위 도서관 활용 수업을 확대해 교과 수업 속 독서교육을 내실화하고, 금요일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주말 동안 가족과 함께 읽는 '책린지DAY' 독서 캠페인도 전개한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독서와 토론이 교실과 가정의 일상이 돼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는 힘을 키우길 기대한다"며 "학교와 가정이 연결되는 독서 생태계를 구축해 배움이 교실을 넘어 삶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