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기아 셀토스 하이브리드 공개…"전동화 전환기 해답은 소형 SUV"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기차 중심 전략에 '현실적 가교' 추가
소형 SUV 시장서 전동화 수요 '흡수'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기아가 셀토스 하이브리드를 통해 전동화 전략의 무게중심을 소형 SUV 시장으로 확장했다. 전기차 중심으로 전개해 온 전동화 로드맵에 하이브리드를 본격 결합하며, 대중 시장을 겨냥한 '현실적인 선택지'를 제시하겠다는 의도다.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사진=이찬우기자]

23일 열린 셀토스 공개 미디어 데이에서 정원정 기아 국내영업본부장은 "전기차부터 가솔린, 하이브리드까지 고객이 처한 환경과 필요에 따라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폭넓은 라인업을 제공하는 것이 기아의 방향성"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시스템으로, 합산 출력 141마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9.5km/L로, 동급 소형 SUV 하이브리드 가운데 경쟁력 있는 효율을 확보했다.

정 본부장은 "하이브리드는 전동화 전환기에서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한다"며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친환경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공간성 강화는 신형 셀토스의 핵심 변화 중 하나다. 상품성 관련 발표를 맡은 기아 관계자는 "셀토스는 이제 2030을 넘어 전 연령층의 패밀리카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그만큼 공간에 대한 니즈가 분명했고, 이에 맞춰 차체와 실내를 키웠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형 셀토스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이 40mm, 휠베이스가 60mm 늘어났으며, 이를 통해 2열 레그룸이 개선됐다. 2열 시트는 최대 24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해 장거리 이동 시 안락함을 높였다.

적재 공간 역시 단순 수치보다 체감 활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여행용 캐리어가 하나 더 들어갈 정도로 체감 적재력이 커졌고, 바닥 면적 확대와 함께 애드기어, 2단 러기지 보드 등 다양한 수납 아이디어를 적용해 실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안전·편의 사양은 소형 SUV의 한계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1열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9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 적용했으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기아 관계자는 "소형 SUV에서도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디지털 키, 기아 AI 어시스턴트, 1열 고속 충전 USB 단자 등 상위 차급에서나 볼 수 있던 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사진=이찬우기자]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전동화 특화 기술도 집중 탑재됐다. 도심에서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3.0이 운전 피로를 줄이고, 고속도로에서는 내비게이션 기반 예측 제어를 통해 실주행 연비를 극대화한다. 해당 예측 제어 기술은 주행 환경을 사전에 분석해 엔진과 모터, 배터리 사용을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방식이다. 실내 V2L과 스테이 모드도 적용돼,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도 차량 내 전력 사용이 가능하다.

주행 성능과 정숙성 역시 개선됐다. 신형 셀토스는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초고장력 강판과 핫스탬핑 적용을 확대해 차체 평균 강도를 약 20% 높였다. 이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충돌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노면·풍절음 저감을 위해 서스펜션 부싱과 차음 구조를 개선하고, 흡음 타이어를 적용해 소형 SUV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목표로 했다.

니로 등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과의 관계 설정도 명확히 했다. 기아 관계자는 "연비와 세단에 가까운 승차감을 중시하는 고객은 니로를, 공간성과 트렌디한 SUV 감성을 원하는 고객은 셀토스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EV의 역할은 EV3가 담당하고, 셀토스는 소형 SUV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수요를 확실히 가져가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셀토스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고전압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셀을 사용했으며, 글로벌 기준에 맞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사륜구동이 적용되지 않은 배경에 대해서는 "국내 소형 SUV 고객은 경제성과 연비를 가장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 이륜구동에 집중했다"며 "현재 국내 시장에서 4WD 하이브리드 출시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신형 셀토스를 통해 올해 국내 판매 목표로 연간 5만5000대를 제시했다. 회사 측은 "디자인과 공간, 상품성을 모두 강화한 만큼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며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기아 전동화 전략이 대중 시장으로 확장되는 상징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an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