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난해 '계약심사 제도' 운영으로 총 14억 6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장성군이 발주한 공사·용역·물품 계약 등에 관해 예산 사용, 사업의 적정성 등을 미리 심사하는 제도다.

장성군은 ▲추정금액 1억원 이상 공사 ▲추정금액 3000만원 이상 용역 ▲추정금액 1000만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계약금액 5억원 이상 공사가 설계 변경으로 인해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할 경우 계약심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품셈 등 관련 자료와 사업의 목적, 규모,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원가 산정의 적정성, 공법의 적합성, 설계변경 증감금액 적정성 등을 심사한다.
특히 부실시공 예방과 품질 향상 등에 적절한 사업비가 책정됐는지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지난해 장성군의 계약심사 대상 사업은 총 229건으로, 장성군은 ▲공사 89건 7억8100만원 ▲용역 81건 6억7800만원 ▲물품 59건 700만원을 절감했다.
최근 3년간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한 예산 규모는 총 47억3100만원에 이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께서 맡겨주신 소중한 혈세를 한 푼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 운영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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