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강북구 미아동 강북우체국이 57년만에 3층 규모 새건물로 재탄생한다. 또 종로구 혜화동 가톨릭대학교의 노후 성당 및 기숙사동이 철거되고 지상 6층 규모 새건물이 지어진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강북구 미아동 127-9번지 강북우체국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 신설안을 수정가결하고 종로구 혜화동 90-1번지 가톨릭대학교의 도시계획시설(학교) 및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

현 강북우체국은 1969년 준공 이후 57년이 경과된 노후 시설로서 우편, 보험 등의 대민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기능적 한계와 최근 전자상거래 플랫폼 확산과 소비 습관 변화로 물류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고 있음에도 공간·부족으로 인해 시설개선이 어려운 여건이었다.
이에 지역사회의 근린공공 기능을 수행하는 우체국의 업무특성 및 사회변화를 반영 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해 공공청사로서 고유기능을 증진하도록 했다.
기존 부지에 새로 조성되는 강북우체국은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635㎡)에는 고객실과 사무공간이 들어서고 2·3층(1192㎡, 893㎡)에는 집배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세부적인 건축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 후 2028년 준공되면 강북지역 우정서비스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신축건물은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2027년 8월 개최 예정인 서울 세계청년대회 등 국제행사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숙사, 성당과 같은 노후 건축물을 철거한 뒤 '대건관대성당동'을 신축하기 위해 세부시설 조성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전 세계 가톨릭 청년 신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축제다.
이번에 신축되는 '대건관대성당동'은 연면적 약1만4000㎡(지하2층, 지상6층)규모로, 2026년 6월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노후된 경당·대성당 등 종교시설과 기숙사 및 각종 부대시설을 새롭게 정비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