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재생에너지 100%(RE100)를 앞세워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나서고 있다.
120만평 규모 산업단지와 용수·전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 산업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부시장 주재로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식과 RE100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전략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반도체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과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부시장실에서 열린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식에서는 장현철 자문관이 새롭게 위촉됐으며 강상구 부시장을 비롯해 노관숙, 나철웅 자문관 등이 참석해 향후 투자유치 로드쇼 추진, 기업인과 정치권 인사 초청, 성공 사례 공유 등 구체적인 역할과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오후 1시 30분에는 RE100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전략회의가 열려 강상구 부시장과 3개 국장, 투자유치 자문관 4명, 박정수 성균관대 교수, 전력 반도체 기업 디시오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유치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나주시는 에너지국가산단(20만 평)과 노안 일반산단(100만 평) 등 총 120만 평의 부지를 산업단지로 신속히 공급할 수 있으며, 반도체 핵심 요소인 용수와 전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정수 교수는 "RE100은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필수 친환경 경영 전략"이라며 "한전 본사와 한국에너지공대 등 에너지 인프라가 집적된 나주는 RE100 실현 측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농생명·바이오·모빌리티· AI 등 5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하며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현대모비스 등 핵심 기업을 선도 후보로 제시했다.
회의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보 방안, 전력거래 시스템 구축, 스마트그리드 등 첨단 기술 적용 과제도 논의됐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