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이 26일 오전 광주민주진보시민교육감 시민공천 후보로 공식 등록을 마쳤다.
김용태 광주시교육감 출마예정자 "이번 시민공천은 특정 인물을 뽑는 절차가 아니라, 광주교육의 방향을 시민이 결정하는 민주적 과정"이라며 "모두가 교육의 희망이 되는 사람 사는 광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공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30여 년간 교사, 교장, 교육운동가로 활동하며 학교 현장과 시민사회의 요구를 교육정책으로 연결해 온 인물이다. 그는 이번 출마를 통해 ▲청렴과 신뢰의 회복 ▲교사의 교육권 보장 ▲학생의 평등한 배움과 성장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
특히 그는 '광주교육청 신뢰 회복', 'Human & Smart AI 학교 혁명', '시민이 교장인 학교', '지속 가능한 광주교육'을 4대 목표로 하는 11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출마예정자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 경쟁이 아니라 신뢰가 지금 광주교육에 가장 필요하다"며 "학교·가정·지역이 함께 아이들의 삶과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으로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정책 제안과 현장 간담회,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광주교육 대전환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시민공천 전 과정을 성실히 임하겠다"며 "결과를 떠나 이번 과정이 광주교육의 민주성과 공공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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