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네오뷰 추진 과정 투명 공개…실시간 Q&A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토비스(TOVIS)가 인적분할에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시 한번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토비스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소액주주 대상 2차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1차 설명회에 이어 주주들과 직접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결정이다. 접속 링크는 설명회 당일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회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경영현황 ▲주주환원정책 ▲인적분할 추진 배경과 향후 전략 등을 공유한다. 특히 인적분할의 목적과 방식, 분할 이후의 경영 전략을 안내해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고, 실시간 채팅창을 통한 질의응답(Q&A) 시간을 마련해 주주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할 예정이다.

현재 토비스는 차량용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 네오뷰(가칭)를 설립하고, 독립 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 중이다. 이를 통해 카지노 디스플레이와 전장 디스플레이라는 두 핵심 사업 각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여, 기업가치를 재평가받겠다는 전략이다.
토비스 관계자는 "지난 1차 설명회 이후 주주분들께서 보여주신 높은 관심과 신뢰에 보답하고자 2차 설명회를 결정하게 됐다"며 "인적분할은 단순한 구조 개편이 아닌 기업의 내재가치를 끌어올려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인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주분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전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