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재)원주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진흥과 재단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갈 비상임 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및 원주문화재단 임직원 채용 지침에 따라 진행되며, 문화예술·경영·행정·법률·회계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 인원은 8명에서 12명 내외이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비상임 이사는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재단의 예산·결산, 사업계획, 규정 제·개정 등 재단 운영의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재단은 "문화예술 현장과 행정·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인사들이 이사회에 참여해 재단의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지방공무원 4급 상당 이상 경력자, 공공·민간 부문 15년 이상 경력자, 문화예술 관련 기관 관리자급 경력자 등으로, 원주문화재단의 비전과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적 식견, 리더십·윤리성을 갖춘 인재를 폭넓게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31일 까지이며, 방문·등기우편·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서식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 '열린마당-채용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류 심사는 2026년 1월 중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비상임 이사 공개모집을 통해 문화예술 현장과 행정, 경영을 두루 이해하는 전문가들이 재단 운영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원주 문화예술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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