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회장 권영자)가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6회 김장 체험·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와 한국의 음식 문화인 김장을 중국에 널리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 행사는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행사는 베이징 왕징(望京) 지역의 한 식당 자하문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종가집' 김치로 유명한 대상에서 절임 배추 300kg과 양념 150kg을 후원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행사에는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회원은 물론 북경총유학생회, 중국인 대학생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행사에서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김치를 활용한 각종 요리를 함께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를 주최한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는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전문직 한국인 여성들의 모임이다.
권영자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회장은 "베이징에서 유학하는 한국인 학생들에게 김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엄마의 마음으로 김치를 나누는 차원에서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