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협력 통해 공동체문화 형성·사회 가치 실현
[양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교통공사는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일대에서 임직원과 노사협의회가 참여한 노사 공동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날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노사협의회를 포함한 임직원 70여 명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환경 보호와 노사 간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플로깅은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과 걷기 운동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으로, 참가자들은 옥정호수공원 일대를 돌며 폐기물을 수거하고 자원 분리배출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노사 간 협력 기반의 행사로 내부 공동체 문화 형성과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조치도 병행 실시해 환경보호와 직원 간 유대감 증진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우석 경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플로깅은 환경정화 활동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노사가 함께 땀 흘리며 만든 공동의 경험이 조직 내 신뢰를 쌓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교통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사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플로깅과 같은 노사 협력 활동은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들 사이에서 환경 보호와 조직 문화 강화라는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