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우와 자기부상열차 신기해요."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가 지역 초등생들의 과학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체험형 과학교육 프로그램인 '한울본부 아톰 공학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9일 한울원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2025 한울본부 아톰 공학교실'은 16일부터 18일까지 울진지역 초등 4, 5학년 4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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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총 4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자석의 힘으로 떠가는 열차 만들기',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등이 포함됐다.
한울본부 직원들이 일일 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참가 어린이들은 키트 조립 실습으로 전자공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자기부상열차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내년에도 반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일 교사를 맡은 한울본부 직원은 "호기심 넘치는 아이들의 에너지를 함께 느꼈고, 나의 설명으로 아이들의 지식이 확장되는 경험이 뿌듯하고 즐거웠다. 올해까지 3년간 꾸준히 지원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세용 본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울진의 아이들이 과학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흐뭇하다. 앞으로도 수많은 분야 중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고민하고 더 재미있는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