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 17일자 로이터 기사(헛 8 shares jump as ex-bitcoin miner signs $7 billion AI data center lease)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헛 8(종목코드: HUT)의 주가가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44.70달러로 전일 종가 36.85달러에서 21.30% 급등했다. 과거 비트코인 채굴업체였던 회사가 70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힌 영향이다.

헛 8 측은 루이지애나주 리버 벤드 캠퍼스에 245메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기 위해 15년간 임대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1단계 건설은 2027년 초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 채굴에서 AI 호스팅으로의 전환은 헛 8을 비롯해 코어위브, 어플라이드 디지털 등 기업들의 주요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들은 고전압 전력, 냉각 시스템, 특수 부동산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활용해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이러한 자산은 엔비디아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필수 하드웨어를 신속히 배치하려는 AI 개발업체들의 경쟁 속에서 점점 희소해지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 전문 기업으로 출발했던 헛 8은 지난 1년간 에너지 인프라 플랫폼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해왔다.
이번 신규 계약은 AI 모델 개발사 앤트로픽과 인프라 제공업체 플루이드스택과의 협력을 포함한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15년 계약 기간 동안 금융적 보증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는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이 전력 집약적인 AI 기술을 위한 용량 확보에 얼마나 긴급성을 느끼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합의는 헛 8과 앤트로픽 간의 광범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향후 최대 2.3기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앤트로픽은 플루이드스택과 함께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헛 8은 지난달 기준 총 8.65기가와트 규모의 전력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초기 단계의 부지 검토부터 1.53기가와트 규모의 후반 단계 개발 프로젝트까지 포함된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