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유연 인사로 조직 활력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026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승진 273명(4급 5명·5급 33명·6급 이하 235명), 전보 764명, 퇴직 및 퇴직준비교육 101명, 신규 임용 140명 등 총 1278명 규모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업무역량과 행정경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직 내 활력을 높이고, 공정하고 유연한 인사를 통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4급 인사에서는 ▲유보통합추진단장 한경숙 ▲총무과장 신승욱 ▲안전총괄과장 양미 ▲시설과장 손남구 ▲감사관 청렴·감사총괄서기관 전영부 ▲교육연수원 안승기 ▲미래교육원 김태균 ▲학생안전체험원장 하영숙 ▲마산도서관장 김순희 ▲기록원장 김환수 ▲종합복지관장 이종부 ▲창원교육지원청 김형자 ▲김해교육지원청 정영준 ▲경상대학교 파견 정미자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 파견 김영이·구미정·조정미 등 주요 보직 전보가 이뤄졌다.
또 ▲정책기획관 총괄서기관 김순선·박우철·박점숙 ▲미래교육원 하태휘 ▲교육정보원장 이현정 등 5명이 4급으로 승진했다.
5급은 최연희 등 60명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고등(특수)학교 등에 배치됐으며, 이 중 33명이 승진했다. 6급 이하 인사는 교육행정직 전보점수제, 근무 경력, 격무기관 우대, 고충 심사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육아·장애인 공무원 배려, 가족 돌봄 사유, 출퇴근 거리 등 실질적인 근무 여건도 반영했다.
도교육청은 인사 시기를 앞당겨 신규 및 전보자들이 생활 안정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2인 행정실 해소 인력 확충, 신설 학교(기관) 인력 배치 등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김환수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공정한 기준 위에 현장의 목소리와 직원들의 삶을 함께 고려한 인사"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인사 행정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행정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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