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성봉 기자=경남교육감 선거에 나선 보수·중도성향 후보들 중 한 사람인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이 12일 발표한 후보 단일화 연대 여론조사 통과와 관련 경남도민과 학부모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바쁜 일상 속에서 여론조사 전화를 기다려 주신 소중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보수·중도 교육감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는 큰 배움이자,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다시금 헤아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많은 분들께서 흔쾌히 참여하며 기다리고, 응원까지 보내주신 그 정성과 마음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여론조사는 늘 예측하기 어려운 '복권'과 같다고들 하지만, 저는 이번 과정을 통해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신뢰와 격려가 가장 큰 행운이자 축복임을 다시 느꼈다"고 전했다.

또 "이번에 지지해주시고 보내주신 그 큰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며 "경남교육을 위해 더 성실히 준비하고,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 현장이 신뢰하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는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연대'가 주최했으며 보수·중도성향 후보 중 김상권 전 경남도교육청 교육국장,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최병헌 전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권진택 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김승오 전 청와대 교육행정관, 최해범 전 창원대학교 총장 후보 등 7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김상권, 권순기, 김영곤, 최병헌 등(직책생략) 4명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2곳의 조사기관을 선정해 경남거주 만 18세 이상 2553명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실시했다.
다음 2차 여론조사는 4명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해 최종 1명의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nam6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