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심리치료 등 복지 사업에 활용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행복한백화점'이 학대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위드캔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유원은 지난 8일 목동 사옥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위드캔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석원 한유원 부사장과 이종화 위드캔복지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11월 행복한백화점에서 열린 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학대피해 아동의 심리치료와 지원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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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8일 목동 사옥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위드캔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왼쪽 이종화 위드캔복지재단 사무총장, 오른쪽 고석원 한유원 부사장. [사진=한유원] 2025.12.09 rang@newspim.com |
행복한백화점은 지난 1999년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돼 올해로 오픈 26주년을 맞았다. 연말을 맞아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개선 지원 차원에서 기부에 나서고 있다.
한유원은 매년 연말 구세군 자선냄비 기부와 양천구 겨울나기 기부 캠페인 참여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화 위드캔복지재단 사무총장은 "한유원의 따뜻한 나눔은 학대피해로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큰 회복의 힘이 될 것"이라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한유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며 "전달된 기부금이 학대피해 아동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잊고 건강한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