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민원 감소…농촌 환경 개선 기여
체계적 관리로 영농폐기물 400톤 수거 완료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은 올해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을 마무리한 결과 총 400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60% 증가한 수치로 군이 추진한 현장 중심의 체계적 관리 대책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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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이 수거한 영농폐기물. [사진=단양군] 2025.12.08 choys2299@newspim.com |
군은 상반기부터 마을 단위 홍보를 강화하고, 영농폐기물 배출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마을 거점에 이동식 암롤박스를 확대 운영하는 등 주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상·하반기 합계 400톤 이상의 수거량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영춘면 하리를 시작으로 어상천면, 가곡면, 적성면, 대강면 등 6개 면에서집중 수거활동을 했다.
농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농민은 "그동안 처리 어려움으로 마을 곳곳에 쌓여 있던 영농폐기물이 대부분 정리돼 농촌 환경이 확실히 깨끗해졌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기태 자원순환팀장은 "군과 주민이 함께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영농폐기물 관리 체계를 더욱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