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글램핑장에서 자랑하고 싶은 대형 패밀리 SUV...폭스바겐 '아틀라스'

기사입력 : 2025년12월07일 10:30

최종수정 : 2025년12월07일 10: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 충분한 만족감을 주는 패밀리카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와 트렁크 공간
둔하지 않은 디자인...'멋짐이 폭발하는' 프론트 로고

[양평=뉴스핌] 김승현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또는 가까운 지인들과 캠핑이나 글램핑을 가게 되면 다른 캠퍼들의 차량은 무엇일까에 눈길이 가게 된다. 많은 짐과 인원이 함께 하는 캠핑·글램핑에서 패밀리카는 필수용품이지만 한편으로는 은근히 남들과 비교하고 싶어서다. 

그래서 '멋짐이라는 게 폭발해야 하는' 요즘 패밀리카는 실용성과 디자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 이 시장이 커지면서 많은 완성차 브랜드들이 대형 SUV 또는 RV 라인업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양평=뉴스핌] 김승현 기자 = 폭스바겐의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 2025.12.07 kimsh@newspim.com

글로벌을 넘어 한국 시장에서도 신뢰가 두터운 스테디셀러 SUV인 티구안과 투아렉을 보유한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봄 출시한 '신형 아틀라스'(Atlas)도 그 중 하나다.

폭스바겐의 한국 첫 대형 SUV인 신형 아틀라스는 특히 유럽보다 미국에서 인기가 입증된 모델로 한국인들에게 최적화 된 요소들이 많다.

그런 신형 아틀라스를 최근 경기 양평 한 프리미엄 글램핑존에서 만났다. 지난 6월 별도의 장거리 시승을 통해 경험했던지라 더욱 친숙함이 느껴졌다. 도로가 아닌 글램핑존에서 만난 아틀라스는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에서 '꽤 괜찮은 친구'였다.

[양평=뉴스핌] 김승현 기자 = 폭스바겐의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 2025.12.07 kimsh@newspim.com

신형 아틀라스는 한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대형 SUV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를 가지고 있다. 전장은 가장 긴 5095mm이며 전폭은 1990mm, 전고는 1780mm에 이른다.

그렇지만 결코 '둔하게'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R-Line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돼 라인이 '예쁘게' 이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전면부 차체 중앙의 '일루미네이티드 프론트 로고'는 프리미엄 럭셔리 차량들이 주는 그것과 결코 다르지 않다.

캠핑을 가거나 2박 3일 리조트를 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트렁크다. 특히 어린아이가 2명만 되어도 짐은 '어마어마하게' 늘어난다.

[양평=뉴스핌] 김승현 기자 = 폭스바겐의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 2025.12.07 kimsh@newspim.com

그런 점에서 동급 최대 수준의 아틀라스의 트렁크 용량은 매력적이다. 기본 583ℓ, 3열 폴딩 시 1572ℓ, 2열 폴딩 시 최대 2735ℓ에 달한다. 3열만 접어도 웬만한 수준의 짐들은 별다른 노력 없이 편안하게 적재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시트는 폴딩이 가능해 완전히 평평한 바닥으로 만들 수도 있다.

또한 아웃도어 라이프에 중요한 트레일러 히치(견인 장치)가 차체 하단부에 기본 장착돼 있다. 덕분에 별도의 구조변경 절차 없이 트레일러, 카라반 등을 견인할 수 있으며, 최대 약 2268kg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R-Line 7인승 6770만원 ▲R-Line 6인승 6848만(VAT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이다.

[양평=뉴스핌] 김승현 기자 = 폭스바겐의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 2025.12.07 kimsh@newspim.com

폭스바겐코리아는 이같은 아틀라스의 매력을 아틀라스 기존 오너들과 예비 오너들에게 알리기 위해 고객 캠페인 '아틀라스 윈터 글램핑(Atlas Winter Glamping)'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19일~20일, 2026년 1월 2일~3일, 1월 9일~10일, 16일~17일 등 총 4주 간 금~토 1박 2일로 진행되며, 경기도 양평에 있는 프리미엄 글램핑존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현장에서는 참여자들이 개별 공간에서 글램핑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아틀라스 현장 전시 및 시승, 인터뷰 등 폭스바겐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브랜드에서 준비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접수가 끝난 이번 행사에 초기부터 예정된 인원의 훌쩍 뛰어넘는 고객 신청이 몰렸다는 후문이다.

[양평=뉴스핌] 김승현 기자 = 폭스바겐의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 2025.12.07 kimsh@newspim.com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