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교육 및 협약 체결 진행
세미나서 피싱사기 대응 전략 논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제30회 소비자의 날(12월 3일)을 맞아 소비자 권익과 보호 의식 확산을 위해 1일부터 5일까지 '소비자의 날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사회초년생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소비자의 날 기념식', '소비자정보전시회', '기념 세미나' 등으로 이어진다. 시는 행사 전반을 통해 소비자의 권리 인식 제고와 안전한 소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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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1일부터 5일까지 소비자의 날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1일 시작된 피해예방 교육은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해외 불법취업, 보이스피싱, 품목별 피해예방 등 사회 진입 전 소비자 안전 역량 강화를 중점 교육한다. 교육은 부산백양고 등을 비롯한 9개 학교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일 오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소비자 교육·피해예방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박형준 시장과 김향란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이 협력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행정적 지원을, 협의회는 전문 강사 파견과 교육 콘텐츠 운영을, 장애인총연합회는 교육 참여자 모집을 맡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성현달·이승우 시의원이 시민·소비자단체로부터 '훌륭한 공무원상'을 받는다. 이어 5일까지 서면 중앙몰 일원에서 열리는 제38회 소비자정보전시회에서는 소비자안전관, 환경관 등 시민 참여형 전시가 운영된다.
3일 오후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와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소비자의 날 기념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피싱사기의 진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며, 행사에 앞서 소비자 권익 유공자 9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소비자의 날을 맞아 시민 모두의 권익 향상과 안전한 소비환경 조성에 힘써 온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의 소비의식 향상과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