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27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복권기금 지원으로 추진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노후·불량 주택에 리모델링과 편의시설, 방범시설 설치 등을 지원해 에너지 절약과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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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 모습[사진=진안군]2025.11.25 gojongwin@newspim.com |
가구당 6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지붕 및 화장실(정화조) 공사의 경우 최대 75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군은 올해 당초 26가구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최종적으로 27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업 대상자들은 단열 보강, 노후 창호 교체, 지붕 보수, 결로·곰팡이 개선 등 에너지 비용 절감과 주거안전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사를 시행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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