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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 내년 WBC 출전 확정... "다시 일본 대표하게 돼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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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인 야마모토, 사사키는 미정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LA 다저스의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2026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공식 선언했다.

오타니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가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그는 "멋진 시즌을 함께해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내년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다시 일본 대표로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2026 WBC 출전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2023 WBC 당시의 활약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서울=뉴스핌] 오타니가 2026년 WBC에서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것이 확정됐다. [사진 = 오타니 SNS] 2025.11.25 wcn05002@newspim.com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남긴 성적은 이미 야구 역사에서 하나의 상징처럼 자리 잡았다. 타자로서 통산 1033경기를 치르며 타율 0.282(3730타수 1050안타), 280홈런, 66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56을 기록했다. 투수로서는 100경기에서 528.2이닝을 던져 39승 20패, 평균자책점 3.00을 남겼다.

이번 시즌 성적은 오타니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기에 충분했다. 팔꿈치와 어깨 수술로 우려가 있었지만 복귀 직후부터 밀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타자로는 158경기에서 타율 0.282(611타수 172안타), 55홈런, 102타점, OPS 1.014로 폭발적인 파워를 과시했고, 투수로도 14경기 4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87로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결국 그는 2021·2023·2024년을 포함해 역대 네 번째 최우수선수(MVP)를 만장일치로 가져가며 존재감을 다시 굳혔다.

이런 오타니가 WBC에 다시 참가하는지 여부는 일본뿐 아니라 세계 야구계의 중요한 관심사였다. 2023년 WBC에서 일본은 사상 최강의 전력을 구축했고, 결승전에서 미국을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당시 일본 대표팀은 국제 대회에서 오랫동안 축적해 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거들과 자국 선수들을 조화롭게 구성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필라델피아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달 5일 필라델피아와 NLDS 원정 1차전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5.10.05 zangpabo@newspim.com

그 중심에는 단연 오타니가 있었다. 당시 타격에서는 7경기 동안 10안타, 타율 0.435, OPS 1.345를 기록하며 상대 투수들을 압도했다. 안타와 득점, 볼넷 모두 대회 1위를 기록할 만큼 출루와 생산력이 압도적이었다. 마운드에서도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결승전 마지막 장면, 마이크 트라웃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낸 장면은 지금도 전 세계 야구팬들의 기억에 강하게 남아 있다.

다만 최근까지 오타니의 2026 WBC 출전 여부에는 다저스의 우려가 있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공개적으로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등 팀의 핵심 일본 선수들이 WBC에 나서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시즌 개막 직전인 3월에 열리는 대회 특성상 몸 상태를 조기에 끌어 올려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오타니의 이번 발표는 일본 대표팀에 큰 의미가 있다. 이제 관심은 자연스럽게 야마모토와 사사키의 결정으로 향한다. 두 선수 역시 다저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최근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평가가 크게 올라갔다. 야마모토는 단기전에서의 경쟁력을 확실히 입증했고, 사사키는 뒷문을 지키는 필승 카드로 성장했다.

만약 세 선수가 모두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일본은 2026년 대회에서도 최강 전력을 구성할 수 있다. 2023년에 이어 2연패 도전도 충분히 현실적인 목표가 될 전망이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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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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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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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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