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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월가 민관 동원체제] ⑦동원령의 예비군들, 원자력·전력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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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수요 폭증과 공급 시간차 보완
소형 원자로, 중국과 표준 경쟁 돌입
누스케일과 오클로, 나노뉴클리어 등
전력망 행정명령서 안보 핵심으로 규정
아메리칸슈퍼컨덕터와 ESS테크·EOS 등

이 기사는 11월 13일 오후 3시1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월가 민관 동원체제] ⑥동원령의 예비군들, 전략부품>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원자력 발전에서는 소형 원자로 개발사나 기존 원전 성능 향상 업체가 전략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인공지능(AI) 기술 보급 등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과 공급 능력 사이 시간차를 보완할 핵심 축으로 거론된다.

소형 원자로에 전략적 가치를 더하는 것은 배치 속도와 입지 유연성이다. 공장 제작 후 현장 조립 방식이라 건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더 본질적인 이유는 중국과의 기술 표준 경쟁에 돌입했다는 점이다.

프랑스 플라망빌 3호 원전의 수조와 원자로 용기 [사진=블룸버그통신]

원전 출력개선 기술의 전략적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대형 원전 건립에는 지리적·시간적 제약이 걸린다. 당장 신규 원전이 들어서지 않아도 출력을 20~30% 높일 수 있다.

다음은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나 자금 여력이 제한돼 전략적 투자가 요긴한 것으로 인식되는 업체들이다.

◆누스케일

누스케일(SMR)은 77MW(전기출력 기준)급 소형모듈원자로(SMR; 출력 20W 초과, 300MW 이하<기준은 다를 수 있음>개발하는 업체다. 기존 경수로 기술을 소형화한 열중성자 방식으로 최대 12기를 묶어 924MW 규모 발전소를 구성할 수 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 승인을 받은 유일한 SMR 업체다.

◆오클로

오클로(OKLO)는 15~75MW급 마이크로리액터(극소형 원자로<MMR>)를 개발하는 업체다. 마이크로리액터는 SMR보다 약 50배에서 300여배 작아 트레일러로 운반이 가능하다. 일반 경수로와 달리 고속 중성자를 활용해 사용후핵연료 재처리가 가능하다.

원래 마이크로리액터는 20MW 이하를 의미한다. 오로라가 75MW급으로까지 출력을 키운 것은 대형 데이터센터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오클로는 올해 11월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의 오로라 연료제작시설(A3F, 오클로 소유지만 국립연구소 부지 내 건설)에 대한 미국 에너지부(DOE) 핵안전설계협정 승인을 획득했다. 작년 상장 이후 증자 등을 통해 자금 조달을 가속 중이다.

◆나노뉴클리어

나노뉴클리어(NNE)도 마이크로리액터(15MW 급)와 관련 핵연료를 개발하는 업체다. 나노뉴클리어 개발하는 마이크로리액터는 휴대혀 원자로로 우주·국방 용도를 겨냥한다.

◆라이트브리지

라이트브리지(LTBR)는 기존 경수로의 성능과 안전성을 끌어올리는 금속연료를 개발하는 업체다. 현재 상용 원전에서 쓰는 우라늄 산화물 연료봉 대신 금속 합금 기반 연료를 투입해 출력 밀도를 높이고 사고 저항성(원자로 비상 상황에서 연료가 손상되지 않고 버티는 능력)을 높인다.

라이트브리지의 금속연료는 기존 대형 경수로와 신규 SMR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 라이트브리지의 연료를 쓰면 같은 원자로에서 출력을 20~30% 높이고, 연료 교체 주기를 늘릴 수 있다고 한다.

2. 전력망

전력망 역시 국가·경제 안보의 핵심으로 규정된다. 올해 4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전력망의 신뢰성과 안보 강화' 행정명령을 통해 이같이 규정했다.

송전탑 [사진=블룸버그통신]

에너지부는 7월 보고서를 통해 발전사들이 노후화 등으로 2023년까지 폐쇄를 예고한 총 설비용량 104GW가 사라지면 정전 위험이 현재 대비 100배가 되고 정전 시간은 현재 한 자릿수에서 800시간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전력망 관련 기업 역시 '타이밍 갭'을 메울 전력 안정화 장비나 축전 업체가 전략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발전소나 송전선 증설에는 제법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당장의 발전 용량이 급증하는 수요를 뒷받침하려면 이들의 제 역할이 필수다. 다음은 관련 기업들이다.

◆아메리칸슈퍼컨덕터

아메리칸슈퍼컨덕터(AMSC)는 전력망의 전압과 주파수를 실시간으로 안정화하는 장비를 만든다. 전력 수요가 급변하면 전압이 흔들려 정전이 발생할 수 있는데 MSC의 'D-VAR 스탯콤(STATCOM)' 시스템은 이를 0.01초 단위로 감지해 무효전력(실제 가동되지는 않지만 전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전력)을 주입·제거해 전압 붕괴를 막는다.

◆ESS테크·EOS에너지

ESS테크(GWH)와 EOS에너지(EOSE)는 리튬을 전혀 쓰지 않는 배터리를 생산한다. ESS는 철(鐵) 흐름 배터리를, EOS는 아연 배터리를 만드는데 두 금 속 모두 미국 내에서 대량 확보 가능해 중국 의존도가 높은 리튬·코발트 공급망을 우회한다. EOS는 작년 12월 에너지부에서 3억350만달러 대출보증을 받아 미국 내 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다. ESS는 작년 6월 미국 수출입은행(EXIM)의 금융지원을 받았다.

◆파이오니어파워

파이오니어파워(PPSI)는 대형 컨테이너 형태의 모바일 전력 시스템을 공급한다. 전력망 연결이 지연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에 즉시 전력을 공급하고 전기차 충전소도 운영한다, 이 e-부스트(e-Boost) 시스템은 트레일러로 운반돼 현장에 설치되면 곧바로 가동된다.

◆플러그파워

플러그파워(PLUG)는 수소 연료전지를 제조한다. 디젤 발전기처럼 백업전력을 제공하지만 배출가스가 없고 수소만 공급되면 며칠간 연속 가동이 가능해 데이터센터와 군사시설의 비상전원으로 쓰인다.

▶⑧편에서 이어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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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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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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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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