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기관과 행정 연계해 조기검진·환자 발굴 강화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삼척의료원은 13일 치매관리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의료자원을 활용해 치매 조기검진 및 환자 발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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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삼척의료원과 치매관리 협력체계 구축.[사진=동해시] 2025.11.13 onemoregive@newspim.com |
협약에 따라 삼척의료원은 진료 과정에서 치매가 의심되거나 진단된 동해시민을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한다. 센터는 연계된 환자들에게 치매조호물품 지원, 환자 가족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치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감별검사(뇌 영상 촬영, 혈액검사 등)를 삼척의료원 신경과로 의뢰할 수 있게 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매 진단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심재희 동해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과 행정이 함께 촘촘한 치매 관리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의 치매 걱정을 덜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동해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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