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GAP)를 확대해 안전한 농산물 공급과 소비자 신뢰 제고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순창군은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위해 요소를 철저히 관리하는 국가 인증제도인 GAP 인증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순창군 내 GAP 인증 농가는 791농가, 인증 면적은 약 534헥타르에 달하며, 이 중 두릅이 전체 인증 면적의 52%를 차지해 가장 많이 인증받은 품목으로 나타났다. 쌈채소와 과수 등 다양한 품목도 GAP 인증을 받아 안전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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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균이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확대에 나서 농산물 결쟁력을 높이기로 했다.[사진=순창군] 2025.11.10 lbs0964@newspim.com |
군은 신규 인증 농가 확대를 위해 토양, 용수, 농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비와 GAP 인증 심사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인증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GAP 인증 절차는 농업인이 위해요소관리계획서와 기본교육 이수증을 갖춰 신청서를 제출하면 인증기관이 심사를 진행해 적합 여부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 농산물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인삼류 등 2년 이상 재배 후 수확하는 품목은 3년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GAP 인증을 통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안전하게 관리된 농산물을 공급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