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축제 참석 문화 교류 강화
지속 가능 협력 관계 발전 기회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미국 레이크우드시 더그 러셀 시티매니저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기간인 3일부터 9일까지 방문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김해시 대표단의 레이크우드시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양 도시가 지속적인 우호와 문화 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교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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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이 미국 레이크우드시의 행정을 총괄하는 최고 행정책임자인 더그 러셀) 시티매니저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초청해 김해분청도자기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11.05 |
시는 지난 7월 레이크우드시 대표 축제 기간에 K-POP 공연단을 파견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초청은 상호 감사와 화답의 뜻을 담고 있다.
레이크우드시 대표단은 4일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홍태용 시장과 면담을 통해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도자문화관과 지역산업 현장을 방문해 김해의 문화와 산업 발전상을 둘러봤다.
김해시는 오랜 기간 교류에 힘써온 레이크우드시 자매도시위원회 이사 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양 도시 간 우호와 협력을 재확인했다.
두 도시는 2007년 교류를 시작으로 2022년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양측 대표 축제에 서로 참석하며 실질적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대표단 초청은 양 도시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라며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교류의 결실을 나누고, 미래 세대까지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