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5건 해결, 현장 중심 행정 강화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내년 1월부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의 지원 대상을 기존 독거노인과 사회취약계층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본인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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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함양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민원인의 집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함양군] 2025.11.05 |
군은 이를 위해 최근 '함양군 생활민원처리반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2023년부터 운영 중으로, 전기·수도·보일러 등 생활민원을 출장 처리하는 제도다.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일상 안전망으로 자리잡았으며, 올해 11월 현재까지 누적 2165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군에 따르면 첫해인 2023년 878건, 2024년 708건, 올해 579건을 처리했다. 가구당 10만 원 한도 내에서 전등·콘센트·스위치 교체, 수도꼭지·샤워기 수리, 보일러 부속품 교체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군은 대한노인회 노인돌봄서비스 및 읍면 이장단과 협력해 취약가정을 순회 점검하고, 집중 점검 기간을 운영해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