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 "농업인 소득 증대 총력"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일본 농산물 수입·가공 기업을 초청해 강진쌀의 해외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5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수출량은 500톤 달성이 유력해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
강진군은 지난달 29일 강진군 통합RPC(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일본 토요츠식량, 세비아 관계자 및 강진쌀 생산·가공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쌀 수출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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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쌀 수출 협력 간담회. [사진=강진군] 2025.11.05 ej7648@newspim.com |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날 환영사에서 강진쌀의 품질과 경쟁력을 강조하며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당부했다.
토요츠식량은 미야기현에서 농업·상업·공업이 결합된 6차 산업 모델을 구축한 대표 기업으로 이번 협력 논의로 강진쌀의 일본 내 유통 확대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강진군 통합RPC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통합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품질관리와 첨단 설비를 기반으로 수출 물량을 꾸준히 늘려왔다.
강진군은 올해 일본, 미국, 몽골 등에 총 270여 톤의 강진쌀을 수출했으며 연말까지는 500톤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일본 식품기업 '이조원'과 수출 협약을 체결했고 헝가리·호주·뉴질랜드 등지로의 진출도 추진 중이다.
강 군수는 "강진쌀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수자원이 빚어낸 대한민국 대표 쌀로,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농업인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