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기숙사가 지난 3일 입사생 보호를 위한 생활 호신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입사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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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사생 보호 생활 호신술 프로그램. [사진=경기도기숙사] |
도기숙사에 따르면 이날 프로그램은 저녁 8시부터 기숙사 내 헬스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기숙사 측은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헬스장 바닥에 체육관 전용 매트를 별도로 구매하여 설치했다.
호신술 지도는 주짓수 블랙벨트이자 GFTEM(브라질리언 주짓수팀) 코리아 공인 지도자인 최현수 전문강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입사생들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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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사생 보호 생활 호신술 프로그램. [사진=경기도기숙사] |
첫날 수업에서는 ▲ 스트레칭 ▲ 구르기 ▲ 기본 테크닉(가드 포지션, 대처 요령, 조르기 등)을 단계별로 실습해 호신술의 기본 동작을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입사생 보호 생활 호신술' 프로그램은 3일부터 12월 30일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총 두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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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사생 보호 생활 호신술 프로그램. [사진=경기도기숙사] |
경기도기숙사 조도연 관장은 "경기도기숙사는 남녀 입사생 27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이 중 여성 비율이 80%인 점을 고려해 야간 귀가 시간에 예상치 못한 범죄나 폭력적인 위험 상황에 대비하고 신체적·정신적 자신감을 기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운영 취지를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